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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209)
하쥬니와 하이미네 ^ ^
사랑하는 내 아들 하준아라고 부르는게 해가 갈수록 메아리로만 느껴지네. 이번 해에는 졸업여행 마지막 날이 생일이네. 입학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졸업이라니... 중학교 고등학교는 더 빠르게 느껴지겠지? 이제 특별한 생일 파티와 선물도 원치 않고 감정 표현도 어색해하고 여러 변화가 일어나는 사춘기가 왔구나. 우리 6학년 참 버라이어티하게 지냈다. 그치? 하준이를 키우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참 많이 겪었지만 하준이 말대로 2학기때는 학교도 잘 가고 안정을 찾아주어서 고마워. 그래도 친구들과 있을때는 해맑게 웃고 어울리는 모습이 엄마에게 큰 안도를 주네. 엄마는 하준이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어느 그룹의 장도 해보네. 참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얻는 것 같아. 하준이를 키우면서 처음 보는 모습도 ..
엄마가 처음 따라가 본 콩쿨인데 큰 상까지 받게 되서 너무나 행복하네^^ 하준이 실망한 모습으로 나올땐 그 동안 쉬지도 않고 연습한 너의 모습이 머리 속에 지나가서 참 마음이 아팠는데 막상 상을 타니 금세 행복해 하는 너의 모습에 엄마는 눈물이 났었어. 한달 넘게 매일매일 연습하느라 손과 팔도 아프고 학원도 옮겨서 거리도 있는데 스스로 연습하는 모습이 안스러우면서도 대견했었어. 정말 하고자 하는건 해내는 모습이 꼭 아빠와 닮았어. 하준이 어떤 길을 선택을 하든 뭘 하든 엄마 아빠는 널 믿고 늘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할게.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해❤
나의 첫사랑 아가 하준이 1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참으로 빠른 시간이 흐른거 같아. 하준이도 훌쩍 더 커버렸고 이젠 혼자 지내도 덜 어색할만큼 성숙도 하고... 그래도 늘 챙겨주고 싶은 우리 아들^^ 이번 생일주간에 가족여행도 다녀오고 친한 친구들과 처음으로 외식도 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보냈다. 하준이가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한결 안정된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다리 교정도 잘 되고 있어서 신체도 조금은 더 안정되어 지고 있는것 같아서 참 감사해. 이제 독한 류마티스 약도 안 먹어도 되고 진통제도 거의 안 먹어도 되고 참 많이 컸네 우리 아들. 엄마가 그 동안 우리 하준이가 어른스러워서 너의 힘든 마음 잘 못 보듬어줘서 힘들게 보내야 했던 시간이 참 미안하고 평생 미안 할것 같아. 이제라도 하준이가 편해질 ..
사랑하는 나의 아들 하준아^^ 하준이 벌써 9번째 생일을 맞이했구나. 이번 해는 코로나도 오고 하준이도 엄마가 키우면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 한해라서 참으로 힘이 드는 한해가 될것 같네. 우리 하준이가 커간다는 거겠지. 엄마는 아닉 이전의 하준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준이의 마음을 다 읽어주지 못하는 부족한 엄마가 됐고... 근데 엄마는 그렇게 싸우고 힘들어도 하준이가 갖고 싶다는것 먹고 싶다는게 보이거나 필요하면 다 해주고 싶네. 그게 엄마겠지. 하준이는 이제 점점 더 커서 엄마의 품을 떠나겠지만 엄마는 늘 우리 아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가 보고 다 챙겨주고 싶을거야. 그러면 우리 아들은 엄마가 참견한다 생각 하겠지? 지금 시간이 흘러 하준이도 신체보다 머리가 하준이를 지배 할때는 엄마를 조금..
이번 년 초 아빠가 하준이 양치를 시켜주다가 하준이 혀 밑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하임이 처럼 설소대가 짧은것 같다고... 평소 양치를 할때 혀를 자유롭게 잘 못 움직이기는 했지만 설소대가 짧을거라 생각을 못했다. 일단 발음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전혀 몰랐었다. 그런데 아빠가 이상하다며 보니 혀 앞 쪽에 설소대가 있어서 혀를 못 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설소대 시술을 하는 병원에 있는지 찾아보니 치과에서도 한다해서 부천에 있는 치과들에 전화를 돌리니 기원전2세기 치과 XX점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잡았다. 어차피 온라인 수업 중이고 등교를 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안하니 지금 이 시기에 하는것이 낫겠다 싶어서 예약을 해서 치과를 방문 했다. 전에 한국에 와서 같은 치과 XX점에 갔던..
목요일부터 기침을 시작하더니 금요일 아침 기침이 심하졌다. 하이미를 목욕시키고 전화를 보니 학교에서 전화가 3번이나 와 있었다. 10시반정도부터 교실과 보건실에서... 담임선생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하준이가 갑자기 열이나고 힘들어해서 보건실에 있다고... 병원을 가야할것 같은데 데리러 올 수 있냐고 하셔서 하이미를 아빠와 있고 급히 준비해서 학교에 갔더니 얼굴이 벌겋고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힘이 없어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선생님께서 지금 2학년에 독감 확진 환자가 2명이 있는데 보건실에 들렸다 가면 좋을것 같다고... 혹시 독감이면 학교에 알려달라고 하셨다. 보건실에 가니 독감 검사를 하러면 열이 나고 하루가 지나야하는데 이제 열이 나서 검사를 못 할거라고... 그래도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11월에 우리 하준이가 이번년에 열심히 준비한 피아노와 예술꽃 동아리 발표회가 있었네^^ 작년보다 더 성숙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즐기는 하준이의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고 고맙고 사랑스러웠어. 이번 학교 발표회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와서 봐주셔서 더 뜻깊은 발표회 였던거 같아.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제일 집중하고 특출난 모습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더 기뻐하셨어^^ 음악을 사랑하는 울 하준이. 음악이 하준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진도 나가기 급급한 과목이 아니고 진심으로 즐기며 하준이의 삶의 한켠의 여유로움이 휴식이 되길 바래. 찬양하기를 즐기하며 찬양을 통해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기도 바라고^^ 삶을 즐기며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보여서 엄마는 행복하고 고마웠어. 계속 이렇게 지내면 좋겠다^^ 사랑해❤
사랑하는 내 아들 하준이 8번째 생일을 축하해🎉 벌써 하준이가 8년이라는 시간을 이 땅에서 보냈구나. 주님께서 엄마 아빠에게 하준이를 보내시고 함께 한 시간이 8년이 흐른게 믿겨지지 않아.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아직도 엄마 눈엔 아기 같은데 이젠 학교 마치면 알아서 학원도 가고 친구 집에도 놀러가고 할 일 척척해나가는 하준이를 보면 고마우면서도 동생이 태어나 갑자기 크게 한건 아닌가 미안하고 그래. 한국에 와서 적응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적응해 주고 이번 생일엔 친구들 불러 꼭 생일 파티 할거라 여름방학 전부터 노래노래 불렀지? 생일파티가 에버랜드를 이겼어ㅋㅋ 비록 동생도 아프고 집에 도와 줄 사람도 없었지만 하준이만 기뻐해준다면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다행히 예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