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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OTO/사진 (34)
하쥬니와 하이미네 ^ ^
4월 6일에 우리 곁을 떠난 토토가 예쁜 토끼인형 속에 담겨 돌아왔다. 기계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빚고 구워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한동안 집안이 허전했는데...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 아직 토토의 밥그릇 뒤집는 소리가 들린다. 삐익 삐익 코를고는 소리도 들려온다.
토토의 생명줄이 달려있는 엘러선생님의 동물병원이 Kassel Harleshausen 에 신축/이전을 했습니다. 주차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컴퓨터단층촬영기계도 새로 들여왔고.. 아참..지금까지 쓰던 낡은 CRT 컴퓨터모니터들을 모두 평면와이드로 바꾸고요. ^ ^ 어제 알게되었는데 엘러선생님이 70년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삼촌정도는 되보이는데....ㅠ ㅠ 젊은나이에 박사하시느라 공부를 심하게 하셨나봅니다. ^ ^ 일주일에 두번씩 따뜻하게 우리를 맞아주는 병원식구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요즘엔 항상 우리 옆에 기대어 지낸다. 만져달라며 머리를 들이밀고... 우리가 먹는 간식은 자기도 모두 먹겠단다. 토토 앞에서는 함부로 먹을 것도 못 꺼내는 웃지못할 상황이 왔다. 강아지가 아니고 뭔가? 지나치게 달라붙고 애교가 많아져서 깜짝깜짝 놀라지만.. 강아지같은 우리 토토..너무 예쁘다.
귀여운 행동을 자주 하는 토토.. 밥상다리에 기대어 잠을 청하고.. 운동하는 아내의 품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토토가 아프고 난 뒤로 부쩍 애교가 늘었다. 틈만 있으면 품으로 파고들려고 애를 쓰고 말이다. 두번의 힘든 수술에, 일주일에 두번씩 받는 고름 치료도 잘 견뎌주고.. 얼마나 대견한지... 몸이 조금 나아졌는지 식욕도 좋아지고...사람의 손길도 갈구하는 우리 토토.. 늘 이렇게 오래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
Dez.2009 Kassel Panasonic Lumix DMC FX150 Photo by Bach81 크리스마스 토토 ^ ^ 토토의 애교가 점점 늘어만간다...
2009 Kassel Panasonic Lumix DMC FX150 병원 가는것에 적응했는지.. 자꾸만 밖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하루에 한번만 주사기를 이용하고요.. 마지막은 소신있는 행동, 강철심장의 달인 눈치! 토토선생입니다. 오늘 토토한테 테스트 한것이 있는데.. 그것은 앞치마를 입었을때 토토의 반응입니다. 왜냐면 주사기를 이용해 밥을 먹일때 늘 같은 앞치마를 착용하거든요. 얼마전부터 토토가 눈치를 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 확실히 알았습니다. 토토가 앞치마의 존재를 안다는 것을..... 앞치마를 꺼내들면 밥상 밑으로 숨어버립니다. 그리고 앞치마를 내려놓고 부르면 곧 뛰어오죠. 앞치마를 입으면 곧 잡혀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죠. 학습(?) 이랄까요.. 늘 무뚝뚝하고 ..
Nov.2009 Kassel Panasonic Lumix DMC FX150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토토가 뛰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