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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자기 방/태교일기 (79)
하쥬니와 하이미네 ^ ^
이제 우리 도담이 보겠네^^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맞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미안한 마음뿐이네. 그래도 마음 만큼은 가족들 모두 도담이를 맞이할 준비가 다 되어 있어^^ 오랜 시간을 널 기다렸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는구나. 내일 수술하고 조리원에 외할머니 집에 가서 지내면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데 더운 여름이라 걱정이 많이 돼. 오빤 학교 가야해서 처음으로 오랜 시간 엄마와 떨어져 지내야하는데 잘 지낼까 걱정도 되고... 수술이 잘 진행이 되서 빨리 회복해야 우리 도담이도 엄마가 빨리 볼텐데... 아빠도 제일 바쁜 시간에 엄마가 못 봐드려서 잘 지낼까 걱정 되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지만 일단은 너와 엄마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거기에 집중해야지. 우리 가족이 더욱더 끈끈해지는 시간이 될거라..
12일이면 하임이가 나온다. 내가 잘 못 먹어서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태어나서 크게 키우면 되니 걱정 없다. 하준이도 그랬으니까^^ 근데 조금 무섭기는 하다. 진통을 안해서 덜 힘들겠지만 수술이라는 것 같 자체가 마음을 힘들게 하는거 같다. 주님 모든 과정과정 안전으로 순탄게 진행되게 해주세요. 하준이때는 정말 준비 열심히 했는데 하임이는 막판에 되서야 최소한의 것만 준비해서 맞이하네. 한국에서의 출산도 처음이고 하준이 낳고 시간도 많이 지나고 해서 낯설고 뭐가 뭔지 힘들어서 알아보기도 힘들어서 조리원에서 생활해보고 하나하나 주문 해볼까 했는데 안된단다ㅋㅋㅋㅋ 핸드폰 하면.... 손목 다 나간다고.... 그리고 바쁘단다ㅋㅋㅋ 피곤하고 아파서 무조건 쉬어야한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최소한의 것으로 꼭 필..
7월 12일 우리 도담이 태어나는 날이 잡혔다. 막달 검사도 하고 도담이도 자리 잘 잡고 있다고... 그런데 저번 검진때랑 비교해서 몸무게가 100그램 밖에 안 늘었다. 2.1kg 내가 하루에 한두끼 밖에 못 먹었고 올려내기도해서... 나 역시 몸무게는 별로 안 늘었다. 그래도 잘 크고 있다고... 제왕절개는 보통 열흘 전에 한다고 하셔서 박자기 스케쥴에 맞춰서 7월 12일에 하기로 했다. 이제 22일 남았다. 하준이 임신때 생각하고 편하게만 생각했던 임신 기간은 친정과 이마트 외출도 힘겹게 했던 시간으로 보냈다. 그래도 나오면 힘든 시간 다 잊게 만드는 시간들이 계속 되니 그리고 하준이 스케쥴 따라 덩달아 바쁘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다음주면 10개월이다. 물론 수술하고 나면 조리하느라 또 힘들겠지만 잘 ..
지난주 금요일 정기검진을 다녀왔는데 몸무게가 심각하게 안 늘었다고 선생님께서 걱정 하셨다. 보통 7-10키로는 쪄야하고 최소 5키로는 쪄야하는데 3키로 조금 넘게 쪘다하니 아이 태어나고 많이 힘들거라며 걱정해 주셨다. 태아와 양수 무게가 보통 10키로 정도 하는데 3키로만 쪘다는건 그 만큼 엄마의 몸무게가 축나고 있다는거라고... 고마워 엄마 한국 와서 살 찐거 도담이 덕분에 다 빠지겠다....... 그래도 도담이는 아주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며ㅋㅋㅋㅋ 엄마 몸에 비해 아주 표준으로 잘 크고 있다고... 엄마는 출산 후 열심히 몸보신하라고 하신다. 이제 2주 뒤에 보자며 다음 검진때 수술 날짜를 잡자고 하셨다. 아이가 작으면 39주에 해도 되지만 보통은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37-38주에 하는데 도담이..
수요일 새벽부터 감기로 많이 아파 잠을 한숨도 못 자고 목요일 오전에 산부인과에 가서 감기약을 먹었는데 약 부작용으로 심장이 심하게 뛰고 온 몸이 떨려서 오후에 다시 병원에 내원 했다가 상태가 심해서 입원을 하게 됐다. 몸살 감기도 심하게 오고 부작용으로 계속 올려다가보니 탈수도 오고... 평소 하루하루 먹는 걸로 겨우 지냈는데 아프니 급작스럽게 체력이 부족하다보니 부작용이 심하게 왔다는... 그렇게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입원을 해서 집에 왔다. 입원을 다해보네. 아주 어릴때 입원한 기억이 어렴풋이 있고 하준이 날때 입원을 했었는데... 2주에 한번 수액 맞으러 가더니 결국엔 감기로 몸이 넉다운 됐다. 정말 많이 아팠다ㅠㅠ 임신 초기에 두번 감기에 걸렸지만 그래도 잘 지나갔는데 이제 후기라 체력이 ..
임신 26주 7일: 임당검사 원래 지난주 금요일에 임당검사를 했는데 또 다시 극심한 체력저하로 주말부터 밥도 못 먹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 화요일에 수액 맞고 이제 정신 차렸다. 전날부터 아침까지 물 한모금 안 마시고 8시 20분에 시간 맞추어 임당검사 물약 마시고 병원에 가자마자 채혈을 했다. 하준이때는 독일에서 임당검사 물만 한 1.5리터는 마신거 같은데 한국은 아주 적게 진한 약 마시고 검사를 하더라. 채혈 후 도담이 정밀초음파를 하기 위해 갔는데 먹은게 없기에 물을 3컵이상을 마시고 시작하자고... 너무나 단 물약때문에 속이 울렁거렸었는데 가뿐하게 물을 마시고 검사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도담이 다리로 얼굴을 가리고 움크리고 있어서 실패!!! 선생님이 물 3컵 더 마시고 잠시 움직이다 오시라고 해서..
임신 22주 2일: 정기검진 도담이는 아주 잘 크고 있다. 입덧은 고기만 먹지 않으면 하루 입덧약 한알을 먹고 견딜 수는 있다. 일주일동안 채식만 해본 결과 고기 조금도 허락치 않는다. 하준이가 치킨이 먹고 싶다해서 옆에서 한 입 먹었는데 역시나 안 좋다. 입맛도 안 좋고.... 그리고 고기를 먹으면 속이 2-3일은 안 좋다. 어제 카레를 만들었는데 소화가 전혀 안되서 올려냈다. 카레도 먹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생선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외출을 하고 나면 많이 힘들다. 하준이 오전에 등교하고 점심때 압홀해서 피아노 갔다가 한시간 후 데리고 오는 것만 하는데도 왜 이리 피곤한지. 저녁에 식사준비까지 하고 나면 녹초가 되버린다. 목요일에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마사지를 받고 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