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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자기 (44)
하쥬니와 하이미네 ^ ^
세상에 하나뿐인 박자기 하준이 아빠 생일 축하해 (축하)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오늘을 가장 감사해. 긴 시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어. 이제 당신의 달란트를 백프로 사용 할 수 있는 날들이 넘치길 기도 할께. 사랑하고 늘 나랑 하준이 곁에 오래오래 건강하게 있어죠. 우리 새로운 보금 자리에서 행복한 삶 시작하자^^ 함께 못 있어서 미안해. 사랑해.
마지막 곡이 흐르고 있다. 1부 후 대기실에서 만난 남편 얼굴을 보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솔리스트의 바이올린 소리가 날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다. 2년전 이런 홀에서 연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오늘은 너무나 프로페셜널하게 성장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왈칵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기에... 하준이 보느라 많이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마지막 곡은 정말 자유롭게 지휘하고 오라는 말만 해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젠 정말 모두가 인정하는 지휘자로 성장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고마워요. 하준이와 함께 1부 핀란디아랑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는데 아빠 지휘 잘하네ㅋㅋ 이제 마지막 악장이 흐르고 있다. 신세계교향곡을 연..
마지막 곡이 흐르고 있다. 1부 후 대기실에서 만난 남편 얼굴을 보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솔리스트의 바이올린 소리가 날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다. 2년전 이런 홀에서 연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오늘은 너무나 프로페셜널하게 성장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왈칵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기에... 하준이 보느라 많이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마지막 곡은 정말 자유롭게 지휘하고 오라는 말만 해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젠 정말 모두가 인정하는 지휘자로 성장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고마워요. 하준이와 함께 1부 핀란디아랑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는데 아빠 지휘 잘하네ㅋㅋ 이제 마지막 악장이 흐르고 있다. 신세계교향곡을 연..
어제 밤 10시 반에 박자기가 집에 도착했다^^ 아침에 하준이가 아빠를 보면서 깜짝 놀라며 너무 신나서 막 안아달라고 했다. 오전 내내 아빠한테 붙어있다가 지금 같이 낮잠 자는 중. 애교가 늘은 하준이를 보고 박자기를 너무 행복해 한다^^ 이제 우릴 지탱해서 섰다가 손을 놓고 한참을 서 있기도 하고 손뼉도 친다. 리엑션이 늘은 하준이가 너무 사랑스럽다^^ 열흘이 무사히 지나고 우린 내일 5년만에 한국에 간다. 5년 전에는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이번엔 셋이 되어 한국을 방문한다. 어떻게 변했을까 한국은.... 오늘 하루종일 짐을 싸서 내일 2시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왠지 오늘 밤엔 잠이 안 올듯... 동생이 없는 한국도 처음으로 가는 듯하다. 혼자 독일에 떨어져 있을 동생이 걱..
오늘 하루은 아주 편안하게 보낸거 같다. 하준이가 어제 10시에 잠이 들어 오늘 아침에 9시에 일어났다. 오전 내내 안아달라는 말 한마디 없이 너무 잘 놀아줘서 오전 내내 쉴 수가 있었다. 덕분에 게네랄프로베가 빨리 끝난 박자기와 열심히 대화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결항이 되는 비행기를 찾아봤는데 오전에 헬싱키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결항이였지만 다행히 저녁 비행기는 결항되는 것이 없었다. 왜 하필 박자기가 돌아오는 7일에 파업을 해서 간 떨리게 하는지.... 12시에 점심을 다 먹고 1시쯤 안아달라고 해서 아기띠를 해줬더니 5분도 안되서 잠이 들었다. 나도 같이 잠이 들었는데 하준이가 한 두번 뒤척여서 토닥토닥을 해줬더니 세시간을 낮잠을 잤다. 4시에 일어나 블..
하준이가 오늘은 열시가 넘어서 잠이 든다. 아침에 7시 반부터 부스스 일어나더니 결국엔 8시에 일어나라고 칭얼거려서 하루가 8시에 시작 되었다. 오전엔 자기가 일찍 일어나 놓고 졸리다고 연신 칭얼거림과 안아달람의 연속이였다. 아빠가 오전에 오케스트라 연습이 끝나서 잠시 영상통화를 했는데 화면 뒤로 보이는 오케스트라 연습하는 소리를 듣고 지휘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몸도 흔든다ㅋㅋㅋ 그러더니 영상 통화가 끝나자마자 다시 칭얼거린다. 결국엔 점심 이유식을 먹다 울음이 터져버렸다. 12시에 30분을 더 기다렸다가 먹이려다가 너무 졸려해서 얼른 이유식과 우유를 먹이고 재우려했는데 이유식을 몇 숟가락 먹지도 않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숨이 넘어 갈듯이 울어댔다. 처음엔 어디가 아픈가해서 몸 이곳저곳을 만져봤지만 간지..
벌써 박자기랑 떨어진지 일주일째다. 작년엔 일주일만 있다와서 그래도 있을만 했는데 아직도 4일 밤을 더 보내야 온다. 오늘 동생이 다시 카셀로 돌아갔다. 여기 오기 전에도 연주 때문에 2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연습하고 두번에 연주 끝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와서 하준이랑 놀아주느라 엄청 피곤 했을텐데 오늘도 가자마자 캄머 연습에 레슨까지 당겨져서 엄청나게 바뿌고 힘든 날을 보냈을거다. 하준이는 오늘 10시가 다 되서 잠이 들었다. 졸려서 재우려 하면 다시 눈이 말똥말똥 해지고 그래서 거실에 소등만 켜 놓고 아예 난 저녁먹고 하준이는 옆에서 열심히 놀다가 잠이 들었다. 어제도 역시 12시에 일어나 자는 것도 어니고 깨는 것도 아니고 뒤척이다가 잠이들어서 아침에 8시에 일어나 11시에 같이 치과 갔다오고 장..
어제 하준이가 12시 반에 일어나더니 결국엔 2시다 다되서 잠이 들어 아침에 9시에 일어났다. 역시나 잠이 모자른지 잠시 놀다가 칭얼대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이모가 있어서 인지 그런대로 오전을 잘 보내고 1시에 낮잠을 잤다. 나도 같이 자려고 누웠는데 점심때만 되면 치통이 시작되서 자는둥 마는둥. 그리고 3시 전에 하준이가 일어났는데 한 30분정도 놀다가 다시 칭얼대기 시작. 그래서 쌀과자 먹고 같이 놀다가 5시에 놀이터에 놀러갔다. 그네를 타자마자 기분이 좋아 소리를 지르고 웃는다^^ 이모랑 한참 그네 타고 미끄럼틀도 타보고 시소도 탔는데 역시 그네가 재밌나보다. 다른 건 타는 동안 표정의 변화가 없는데 그네만 태워주면 싱글벙글ㅋㅋㅋ 한시간쯤 있다가 집에 와서 목욕하고 저녁 먹고 졸려해서 침대에 눕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