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쥬니와 하이미네 ^ ^

고양시의 아주 아담한 찻집에서 아름다운 실내악 연주를 하였습니다. 간단한 해설도 함께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FUJIFILM X-H1 + XF18mm f1.4

다시 모여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던 연주

작년 여름 본격적 연주활동을 시작한 CanFi Ensemble 인스타그램 때문에 한동안 연주사진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이제 블로그에도 꾸준히 업데이트 해야겠다. 사진을 다시봐도 참 유익하고 감사한 연주였다. SONY A7RM4

내 인생의 첫 경험을 마치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돌아보게 했으며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당연한듯 누렸던 시간들을 향한 죄의식도 말입니다. 자주 그리고 많이 생각하고 스스로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음악가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값진 삶일까?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최근에 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음악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아니 나에게 값없이 주신 음악이라는 선물을 통해 행복과 감사가 내 주변으로 흘러가고 전달되며 그것이 우리 삶을 선하고 소망이 넘치는 시간들로 채워지도록 씨앗을 뿌리는 것...이것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며 이것응 곧 나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함께 음악을 나누고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얼마나 감사한가...

내가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섬기는 교회에서는매년 12월에 대강절 음악회가 열린다.다양한 악기와 다양한 장르들... 올 해에는 특별히 카우벨 연주팀이 함께해주셨다. p.s - 시그마 mc-11을 이용하여 캐논의 50mm 1.8 stm 렌즈를소니 a7m2에 사용하고 있는데..af가 빠르고 무엇보다 DSLR과는 다르게 최대개방에서도정확한 촛점으로 인하여 묘사력이 좋다. SONY A7mark2 + Sigma MC-11 + canon 50mm 1.8 stm

의미있는 연주...

귀국 후에 지휘하는 첫 공식연주가 된라루체 성악 앙상블 정기연주 좋은 사람들과함께해서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