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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의 11번째 생일 축하해^^ 본문

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하준이의 11번째 생일 축하해^^

Bach81 2022. 10. 25. 22:59


나의 첫사랑 아가 하준이
1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참으로 빠른 시간이 흐른거 같아.
하준이도 훌쩍 더 커버렸고 이젠 혼자 지내도 덜 어색할만큼 성숙도 하고...
그래도 늘 챙겨주고 싶은 우리 아들^^
이번 생일주간에 가족여행도 다녀오고 친한 친구들과 처음으로 외식도 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보냈다.
하준이가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한결 안정된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다리 교정도 잘 되고 있어서 신체도 조금은 더 안정되어 지고 있는것 같아서 참 감사해.
이제 독한 류마티스 약도 안 먹어도 되고 진통제도 거의 안 먹어도 되고 참 많이 컸네 우리 아들.
엄마가 그 동안 우리 하준이가 어른스러워서 너의 힘든 마음 잘 못 보듬어줘서 힘들게 보내야 했던 시간이 참 미안하고 평생 미안 할것 같아.
이제라도 하준이가 편해질 수 만 있다면 몸과 맘이 편해 질 수만 있다면 엄마 아빠는 뭐든 다 할거야.
태어나서 많이 예민하고 민감한 우리 아들인데 그걸 몰라줬었네.
좋은 마음 선생님도 계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도 해주시고 계시니 더더욱 좋아질거야.
하준이 생일이 거듭될수록 우리 아들은 더더욱 커서 언젠가는 엄마 아빠 옆에 없는 날이 오겠지?
그때를 대비해서 엄마도 열심히 독립해 볼게^^
울 아들이 필요할때 늘 곁에 있는 엄마가 되어 볼게.
하준아 넌 엄마 아빠의 첫사랑이야.
널 늘 응원하고 믿고 곁에 있어줄게.
사랑해 우리 아들 하준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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