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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닭갈비 본문
독일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을때 못 먹는다는게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먹고 싶을때 똑같은 맛은 아니라도
이곳에서 공수 할 수 있는 재료서 비스꾸무리하게나마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
가끔 엄마가 하시는 말씀... 어떻게 한번 먹어본 음식도 맛을 기억해 내고 먹고 싶다고 하는지 신기하시다는...
아직 도전해야 할 요리는 많지만 도전 할 요리가 많다는게 날 또 흥분시킨다^^
한국에서 가장 즐겨 먹었던 음식 중 하나 닭갈비였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닭, 떡, 고구마, 쫄면, 야채와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그리고 곁들여 먹는 오이냉채도 참 맛있어서
밖에서 외식을 하게 되면 닭갈비를 즐겨 먹었었다.
그리고 특히 닭갈비는 연애시절 박자기의 생일날 처음 만들었던 음식...
몸살로 몸은 너무 아팠지만 최대한 맛있는 걸 만들어주고 싶어서 도전을 했던 음식이다.
사실 내가 너무 먹고 싶어서???ㅋㅋㅋ
첫 사진은 2007년 박자기 생일날 만들었던 닭갈비...
떡도 있고 신김치로 볶음밥도 해먹었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이번에 드뎌 10년만에 졸업하는 시예언니를 위해 만든 닭갈비... 언 1년만에 만들었다.
이번엔 아쉽게 떡과 신김치가 없어서 볶음밥이 맛이 없었지만 단호박을 넣어서 또 하나의 재료를 알게 되었다.
요즘 내가 얼릉 한국을 가고 싶은 이유는 한국의 싱싱한 재료로 한식을 만들면
더 맛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한국에 가서 내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싶다.
요즘 일본이 자꾸 땡기는 거 보니 조만간 쓰시 만들고 있지 않을까...ㅋㅋㅋ
차라리 요리를 배울걸 그랬다. 엄마는 내가 힘이 없어서 요리사는 절대 못한다 하신다.
내 생각도 그렇다. 취미로 충분하다^^
역시나 너무나 맛있게 먹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던 요리 시간이였다.
나중에 나, 박자기, 우리 2세랑 똑같은 앞치마에 머리수건 하고 요리하면 차암 좋겠다.
난 요리태교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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