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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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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Würzburg

Bach81 2016. 4. 22. 05:32


피곤하지만 다녀오길 참 잘 한것 같다.
피곤하다고 돈 없다고 안 갔으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을뻔 했다.

우리 하준이 고향.
우리 부부의 마음의 고향.
눈에 익은 거리 분위기 공기.
하준이가 태어나고 자란 핑크빛 집 포도밭.
늘 생기가 넘치는 시내.
구름 한점 없는 완벽한 날씨.
버선 발로 나와 반겨주시는 분들.
꼭 다시 와야지.
꼭 다시 독일 돌아와야지 몇번이고 되뇌이며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낸 완벽한 하루.
꼭 다시 와야지. 꼭

박자기 뷔북에 살게 해줘서 고마워.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또 느끼고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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