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밤이 되면서 열이 40도를 넘고 오한이 오기 시작했다.
올려내고 손발이 차고...
한국 시간으로 0시길래 바로 함소아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조치를 취해서 열이 조금 내린 후 겨우 잠이 들었다.
•오한이 있고 발열이 있을시엔 옷을 벗기지 말고 오히려 따뜻하게 해주라는 선생님의 말씀.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 닦아주고 옷을 가볍게 입혀주라고 하셨다.
아침에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어난 하준이.
아침으로 흰죽을 먹자하니 김치도 달라고.....
아침 점심 김치와 함께 잘 먹고 열도 안나고 신나게 하루종일 만화도 보고 뛰놀더니
책읽고 기도하고 자는것 같더니 한시간 정도 잤을까... 깼다.
그러더니 그때부터 잠이 안 온다고 짜증을 내고 울고. 머리를 침대에 박고.
콧물 범벅에 끝없는 기침.
그러더니 다시 11시부터 열이 오른다.
39도 40도....
아빠를 찾기 시작한다.
다행히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와 함께 간호를 하고 있다.
다시 발열과 오한.
두번 올려내고 잠이 들었다.
선생님이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는데 여기 병원을 믿을 바에 내가 밤을 새리.
현재 체온 38도. 내일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지겠지.
내일은 하루종일 죽이랑 브레첼만 줘야지. 월요일에 바나나 사와서 바나나 주고.
열감기에 코감기인거 같다.
그래도 잘 버텨줘서 고맙다.
저번 후두염때도 잘 버텼으니 이번에도 잘 이겨낼거야.
함소아 짱 좋다ㅋㅋㅋ
실시간 상담에 하준이에게 약이 확실히 효과가 백퍼 있는것 같다.
이번 봄과 가을약만 먹으면 더 건강해 진다니 기대해 봐야지^^
함소아에 대한 이야기도 남겨야지ㅋㅋㅋ
함소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