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말인가!!!!

얼마전 밥솥이 고장 낫다.
보온 기능이 안된다.
몇번 a/s를 맡겨봤었는데 워낙 오래 걸리고 딱히 좋아지는거 없이 매번 택배비만 날려서 일단 취사 기능만 사용 하기로 했는데 어제 청소기 마저 고장났다.
그냥 소리없이 꺼져버렸다.
여긴 수리 맡길바에 사는게 낫다.
수리기간도 길고 그리 잘 고치는거 같지도 않고 일단 수리비가 비싸다.
밥솥과 청소기를 새로 사려면 최소 300유로가 있어야 한다.
유학생에게 그 돈이 어딨겠는가ㅠㅠ
밥이야 안되면 급한대로 냄비밥 한다해도 청소기를 꼭 있어야하는데....
우리 하준이가 워낙 구석을 좋아해서 청소 꼭 해야하는데....
한국처럼 장판 바닥이면 닦기라도 하지.
어쩌란말인가.....
이자기는 독일 온지 9년
박자기는 8년.
결혼 한지 5년.
유학생때부터 사용하던 물건은 최고 9년이고 결혼 할때 샀던 물건들은 최고 5년을 사용을 했다.
아누고장나고 잘 쓰고 있는 물건이 많은데 밥솥, 청소기 4년 밖에 않 썼는데 왜 벌써 고장이 나지???
이론ㅠㅠ
아 주부로서 밥과 청소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데....
청소기는 급한데 저렴한거 쓰자니 금방 고장 날거 같고 돈은 없고 사야하기는 하는데ㅠㅠ
고민고민고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