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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임신 4주 7일: 10.02.2011 본문

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임신 4주 7일: 10.02.2011

Bach81 2011. 2. 11. 03:19

잘 있지 튼튼아^^

어제 밤에 잠자기 전 운동을 좀 하고 자려고 했는데 엄마도 모르게 요가자세를 하면서 잠을 자고 있더라;;;
그래서 얼릉 잤다.
근데 자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다시 일어나서 아빠가 챙겨주신 어제 서울 상회에서 사온 일본 우동을 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배추도 절이고 할머니와 통화하다가 배가 고파서 밥도 먹고 쉬다가
너무 졸여서 잠에 들었단다.
정말 참을 수 없는 잠이 몰라와.
근데 잠자고 일어나면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서 많이 힘들단다.
속이 메쓰껍고 기운도 없어지고 머리도 아푸단다.
이제 잠에서 깨자마자 크레커도 먹고 물도 마시기 위해 옆에 놓고 자기로 했어.
하나하나의 과정이 신기하면서 너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단다.
방금 아빠와 집 앞 슈퍼에 가서 장을 좀 봐왔단다.
토마토 모짜렐라도 해먹을거란다.ㅋㅋㅋ

내일은 할머니께서 가르쳐주신 콜라비 물김치를 담그려고 해.
엄마가 열심히 먹을테니 무럭무럭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