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산책
- Wuerzburg
- Panasonic Lumix DMC FX150
- Kassel
- 풀다강
- 뷔르츠부르크
- 출산
- X-E1
- 청이
- 튼튼이
- 아내
- 박자기
- 토토
- 독일
- 하준
- 눈
- 이자기
- nx100
- 봄
- 하준이
- 가족
- 후지
- 핀란드
- FUJI
- Canon EOS 400D
- Auepark
- 여행
- Sigma DP2
- 식물
- GX1
- Today
- Total
목록도담이방/도담이의 일기 (56)
하쥬니와 하이미네 ^ ^
생후 139일: 많이 자라는 시간인가.... 9-10시간 통잠을 잔 후로는 새벽에 일어난 적이 없는데 오늘은 6시부터 일어나 낑낑찡찡대며 잠을 안 잤다. 7시에 우유를 먹고도 한참 잠을 못자다 한시간 겨우 잠이 들었다. 그리고 오후에도 역시 낮잠 패스... 계속 배가 고픈지 침을 엄청 흘리고 입을 쪽쪽 빨고... 손가락을 있는대로 넣었다. 저녁에 미용실을 가는 김에 하임이 내복과 치발기 하나를 사왔다. 유난히 손가락을 쪽쪽 빨고 침도 많고 쩝쩝 거리는 소리를 내서 물어보니 이가 날 준비를 하는거라며 치발기 하나를 추천해 주셨다. 집에 와서도 우유를 50ml 먹고 잠시 자고 50ml먹고 잠깐 자고.... 오늘은 영 하임이 컨디션이 아닌거 같다. 생후 140일: 오늘도 역시... 오늘은 새벽 5시부터 잠을 ..
생후 107일: 돌고래소리 하준이는 어린 시절 내내 돌고래 고음을 내거나 늑대울음 소리를 내더니 하임이가 돌고래 고음을 내기 시작했다. 셋이 다 같이 낮잠을 자다가 하임이가 먼저 일어나 하도 고음을 내면서 옹알이를 해서 자다가 웃음이 터져 일어났다ㅋㅋㅋㅋ 혼자서 손 모으고 뭐라뭐라 떠들고 소리내고 손가락 빨고 웃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하임이^^ 생후 115일: 산돌교회 출석 생후 118일: 가슴듬 반정도 뒤집음 생후 126일: 10시간 통잠 어젯밤 10시에 자기 시작해서 오늘 8시 20분에 일어남ㅋㅋㅋㅋ 낮 우유양이 늘더니 밤잠을 푹자는구나. 그런데 낮잠 시간은 조금 줄어들었다. 요즘 잘 먹어서 그런가 토실토실한 허벅지 볼ㅋㅋㅋ 그리고 땡깡도 늘었다. 우유 조금만 늦게 주면 입을 삐쭉삐쭉 우는 모..
생후102일: 첫 예배드림 예배시간에 앞에 나가 인사를 드렸다. 교회에서 거의 연예인급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왔다^^ 화면으로 보니 인형 같았는데 실물이 더 이뿌다며... 오빤 정말 멋지게 생겼다고^^ 아이고 울 아들 딸 덕분에 엄마가 인사하기 바뻤네^^ 울 아들딸 주님께서 어떤 인물들로 성장 시킬까 기대 된다. 하임이 백일이라 교회에 떡을 해서 드렸다. 급하게 준비 했지만 다행히 다 좋아해주셨다^^ 떡만 돌리기 그래서 하임이와 택시 타고 교회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오랜 외출을 너무 힘들구나.... 하임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당분간 또 출석 못하겠군..... 그런데 하준이도 순해서 같이 외출 할때 부담이 없었는데 하임이도 순해서 함께 외출하는게 부담스럽지 않다. 주님께서 나에게 천사들을 보내주셨다^^
생후101일: 통잠 새벽 수유가 끝났다. 백일과 함께^^ 9시간 통잠. 2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난다. 하준이는 20시에 자서 5-6시에 일어나서 아침잠 많은 난 너무 힘이 들었는데 하임이는 7시에 일어나 한시간 놀다가 스스로 잠들어 2-3시간 자고 또 일어나 한시간 정도 놀다가 먹고 한시간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자고.... 스스로 혼자 그렇게 한다. 이렇게 수월한 아기가 세상에 있을까... 모 이런 아가가 다있어ㅋㅋㅋ 울 하임이 너무 완벽한거 아니니?? 오빠랑 너랑은 어쩜 이리 완벽하니^^ 이쁜이 우리 왕자님❤️공주님^^ 이제 새벽에 안 일어나도 되니 금방 회복하겠지.
생후 25일: 첫 예방접종 생후 46일: 두번째 접종 생후 47일: 설소대 시술 생후 73일: 손 빨기 생후 76일: 목 가누기 생후 81일: 하임이 어제 7시간 45분 통잠 잤다. 10시에 자서 5시 45분에 우유 먹고 또 자서 8시 반에 일어났어. 곧 나도 새벽 수유 벗어날거 같다^^ 하준이는 잘 먹는 반면 재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비가 있어서 분유양에 신경을 써줘야 했었다. 하임이는 먹이는게 힘든 반면 잠 스스로 자고 이틀에 한번 꼴로 엄청난 응가를 한다. 그래도 둘 다 순둥이. 잘 울지도 않고 먹고 자는것만 신경 써주면 혼자서도 잘 논다. 하임이는 이제 4시간 마다 150ml 분유 먹고 한시간 놀고 한시간 자고 한시간 노는 패턴이 잡혔다. 다행히 분유 먹는 양이 늘어서 다행. 먹이는게 좀 힘..
사랑하는 나의 딸 하임아❤️ 우리 하임이가 우리 가족과 함께 한게 벌써 백일이 되었네^^ 엄마가 너를 임신하고 10개월의 심한 입덧과 출산하고 뜻하지 않게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너의 갓난시절을 잘 기록해두지 못해서 미안해. 너는 오빠에게 해주지 못한 모유수유를 충분히 해주고 싶어서 무단히 노력했는데 한달밖에 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 때문에 감기에 걸려 콧물때문에 고생하는 너를 보니 더 미안해. 약한 엄마 때문에 너를 고생시키는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었어. 엄마가 미안하다는 말 뿐이네. 너는 매일매일 엄마에게 큰 선물을 주고 있는데... 이젠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고 목소리만 들려도 옹알이도 해주고 몸이 부서질듯 아프다가도 너를 보면 다 잊게 돼. 오빠를 키우면서 매일매일 주님께 하준이를 저에게 보내주셔서..
하임이가 태어나서 병원에서 모유수유시 설소대가 조금 짧아서 쪽쪽이를 사용해야겠다고 해서 쪽쪽이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퇴원 전날 황달이 생겨 하루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왔다. 설소대 시술은 부모가 결정하라고 하고.... 조리원에서도 역시 부모가 선택하라고 하고.... 하지만 조금 짧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려보기로 했지만 하임이는 여전히 젖을 못 물고 난 쪽쪽이 사용으로 가슴에 상처가 생겨 너무 아프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조리원 퇴실을 하고 하임이 태어난지 한달 되는 날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가서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시 불편한 점을 상담을 했는데 역시나 시술은 부모의 선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 당시 하임이는 유축한 모유와 분유를 먹었는데 젖병으로 먹을때 떡떡 소리가 나고..
벌써 하임이가 세상에 나온지 50일 됐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하임이만 태어나면 모든게 잘 흘러 갈거라는 생각과 달리 10개월 간의 입덧으로 먹지 못한 내 몸은 출산과 함께 체력이 바닥으로 내려갔다. 수술 할때 자궁이 조금 유착이 되서 수술 시간도 지체되고 통증도 너무 심해서 정말 힘들었다. 하임이는 마지막날 황달이 와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다음날 괜찮아져서 퇴원 할 수 있었다. 열달 동안 속도 먹지 못한데다가 금식을 해서 고장이 나 바로 식사도 못했다. 그래도 난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병원에서도 이틀동안 정해진 시간에 열심히 7층에서 3층을 다니며 수유하고 유축하고 가슴마사지 받고... 조리원에서도 신생아실을 오가며 되도록이면 모유를 먹이겠다며 수유하고 유축하고 밥맛이 없어도 꾸역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