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후덥지근한 더위가 있다니...

독일에 산지 7년이 됐는데 가장 덥고 이상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5월엔 겨울 날씨 6월엔 정말 너무나 더운 날씨
7월은 오락가락 긴팔과 짧은 팔 옷을 다 들고 다녀야하는....
8월은 좋은 날씨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나머진 다 우중충한 독일의 전형적인 가을겨울 날씨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 오늘 정말 한국의 여름처럼 후덥지근하다.
독일은 여름엔 건조해서 한국보다 여름을 나기가 휠씬 수월했는데
이젠 아닌가보다.
이상기후가 맞긴하나보다
한국도 대구가 항상 가장 더웠는데 서울이 따라잡았단다.
불쌍한 가족들...
전기세 때문에 에어콘도 마음대로 못 사용하실텐데...
제발 원래의 날씨로 돌아가랏!!!!
주님 제발 지구를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