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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오뉴월 감기

Bach81 2010. 6. 8. 07:40


난 어릴적부터 감기가 왔다하면 목이 붓고 따갑고 다음날부터 목소리가 안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목소리만 안 나오는건데 굉장히 아파보인다.
대화를 할 수 없으니...

한동안 별탈없이 잘 지낸다 싶었는데
지난주 일주일 내내 있었던 오빠 시험으로 신경을 써서 그런가
주일날 아침 일어났는데 목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지금 역시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
어제 밤새 목이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자서 몸도 엉망이고...

나는 오빠나 동생이 감기에 걸리면 닭개장을 끓인다.
몸보신도 하고 얼큰한거 먹고 얼릉 감기 떨어지라고...
아침에 목이 너무 아파서 물 조차 넘기기 힘들었는데
동생이 한번도 안 만들어본 닭죽을 기꺼히 해주겠다고 했다.
저녁으로 한그릇 후딱 먹고 목이 조금 가라앉더니

이젠 기침...
한 2-3일 지나야 낫겠지?
감기는 한번 오면 가기전까지는 꼬박 앓아야 한다고 한다.
아플 사람은 따로 있는데 내가 아푸네ㅋㅋㅋ
더 심해지지 말고 무사히 넘어가라.
이렇게 더운데 감기라니....
즐겁게 앓아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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