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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2009 본문

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2009

Bach81 2010. 1. 1. 07:00
 

이제 2009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많은 계획과 설레임으로 시작한 한해였는데...
다른 해와 다른 참 많은걸 경험하고 배우고 깨달은 1년이였다.
그리고 내가 전과는 다른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것 같은 시작의 해 인거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 일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고
함께 있다는게 날 지켜주고 지켜봐주는 이들이 있다는게 더욱 감사한 한해였다.

이제 2010...
영화에서만 나올거 같던... 원더키디가 2012인데 이제 2년 밖에 안남았네ㅋ
내 나이 29...
초등학교를 나와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와 사회생활 조금 해보고 유학도 나와보고...
결혼도 하고...
이제 그 다음은??

엄마께서 하시던 말씀
넌 다른 애들보다 늦데다.
뭐든 늦게 배운다는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뭐든 늦게 배우고 깨닫던 나에겐 이제부터가 진짜 내 삶의 시작인거 같다.
얼마나 이곳에 더 있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시작인 내 삶에
어디서든 언제든
늘 나를 가장 소중히 하며 나의 가족을 소중히 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하루하루가 기대와 감사로 넘치는 날들이 되기를 노력하는 내가 되길...

1년동안 잘 컸다 청은아^^

주님께서 나에게 주실 귀한 선물을 기대하며 2009년을 마무리한다.

내 인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09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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