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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Zum Geburstag viel glück 본문
사랑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내동생 미은이.
너랑 내가 만난지 벌써 25해가 됐네.
항상 울보라고 생각한 미은이가 벌써 이렇게 커서
엄마랑 아빠를 떠나 이렇게 먼 독일땅에서
살고 있다는게 가끔 꿈꾸고 있는거 같애.
영원한 우리집 아가 막내 미은이가
이젠 언니보다 키도 크고 든든하게 옆에서 지켜준다는게
참 기특하고 고마워.
이제 새로 시작한 이국땅에서 공부 잘해서
멎진 바이올린리스트가 되길 바래.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겁내지 말고 너의 능력을 믿고 열심히 하길 바래.
널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랑 형부도 있고
주님께서 우리를 늘 지켜주시니까 아무 걱정말고
기도와 노력으로 더욱 더 야무진 미은이가 되길 바래.
우리가 이 땅에 얼마나 있어야할진 모르지만
얼릉 공부 열심히 해서 빨리 부모님 옆에 가서 효도하자구.
늘 언니 형부 옆에서 든든하게 있는 지원군이 되줘서 고맙고
언니랑 형부가 힘 닫는데까지 도와줄께.
항상 건강하고
이젠 어엿한 아가씨가 되어 있는 우리 미은이
언니가 많이 많이 사랑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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