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8개월: 쪽쪽이 떼기 성공!!!

한동안 잠투정도 심하게 하고 잠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하더니 아직 쪽쪽이가 고장 났다고 말은 하지만 잠드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고 잠투정도 없어지고 있다.
귀여운 녀석^^
쪽쪽이 없이 잠이드니 중간에 깨는 일도 적어지고 푹 자는지 덜 움직이며 잠을 잔다.
그리고 입주변에 올라왔던 붉은 점들은 없어지고 있다.
이제 말이 점점 늘고 한번 배운 말은 하루정일 반복하며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고 있다.
일반식으로 식사를 바꾼 뒤부터는 스스로 식사를 하고 양도 늘었다.
하준이는 오래 걷지 못했는데 하이미는 두시간은 거뜬히 걷는다.
무서움도 없고 모험심이 강하다.
이제 생떼도 늘어서 그냥 드러누워 눕는다.
울고 발차기 하고 목놓아 운다.
그 모습마저 이쁜 아이^^
밖에 나가는거 좋아하는데 미세먼지가 다시 문제네.
어린이집 보내면 좋아할거 같은데 하준이도 집에서 함께 한 시간이 길어서 보내기가 미안하다.
내년에 오전 시간엔 보낼까 고민 중이다.
오빠와 노는 시간을 아주 좋아한다.
뭐든지 혼자 하는걸 좋아하고 눈 깜짝 할 사이에 사고를 치기는 하지만 이 마저도 이쁘다^^
사랑하는 우리 아가 엄마 아빠가 세상 최고로 잘 해주신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키울께.
엄마 아빠의 큰 보물 우리 하이미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