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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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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방/도담이의 일기

생후 200일: 벌써 200일...

Bach81 2019. 1. 29. 00:08



생후 194일: 되집기

3일동안 낮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루종일 징징대더니 동생과 페탐 중에 과도하게 고개를 꺽어 화면을 보고 하더니 저녁을 먹는데 뒤집기를 하고서 몸은 거의 다 꺽어서 낑낑대더니 드디어 되집기 성공!!!
^^
다리에 힘이 없어 다리를 못 들어올렸는데 몇일전부터 안아주면 다리에 힘을 주더니 드디어 되집기를 성공했다.
아쉽게도 되집기 영상을 못 남겼네.
한번 되집기 시작하더니 연속으로 뒤지고 되집고...
덕분에 난 이불 위로 하임이 올리느라 똥개훈련을....
밤에 매트 큰것을 주문했다. 일단은 하나만....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한장 더 필요할듯...
점점 영역이 넓어지겠지?? 하준이가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게 신기했는데 하이미도 역시 신기하다^^
신기하고 신비하고....
잘 큰다^^


생후 195일: 초기 이유식 2단계

이유식을 시작하고 참으로 안 먹어서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조금씩 늘어 60ml를 먹어서 하루 두끼 80ml 도전!!!
맛있게 해줘야한다는 말에 재료 듬뿍 넣고 신경 써서 만들었는데 컨디션 좋으면 다 먹고 아니면 줄줄 다 흘리고... 아직은 의자에 앉아서 먹기 힘들어해서 바운서에서 먹는데 먹기 싫으면 줄줄 흘리며 몸을 틀며 발버둥치며 양말을 다 벗는다.
일단 90ml를 담았다. 한끼는 20ml정도 남기고 한끼는 다 먹고...
다음달엔 120ml 먹어주길....
우유는 이유식이랑 먹을땐 150ml씩 주는데 부족한가 자기 전 몰아서 300ml 넘게 먹는다.
하주니는 잠을 하아미는 먹는게 참....
그런데 하이미가 잠도 잘 안자기 시작했다. 아주 졸리면 혼자 뒹굴다 자고...
잠을 자도 20-30분만에 울면서 일어나고... 오후엔 다행히 다시 재우면 2-3시간은 잔다.
힘도 쎄지고 움직임도 많아지고 덕분에 수월한 면도 생기고 힘든 면도 생기고...
건강만 자라준다면 다 좋다^^
이뿐 우리 아가. 리액션 확실한 울 하이미^^
엄마가 많이 사랑해❤️


생후 200일: 하이미가 세상에 나온지 200일이 됐네^^

울 하이미 너무 조그만해서 안고 있는게 조심스러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일을 함께 했네^^
이제 몸도 자유롭게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고 옆에 있는건 다 잡으려고 하고 의사표현도 확실해지고 웃는 시간도 더 많아진 울 하이미.
이제 아빠 엄마 오빠도 확실히 알고 방긋방긋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울 하이미는 어떤 아이로 커 갈지 참 궁금하구나.
무엇을 좋아하게 될지... 일단은 이유식이 쉽지는 않은거 보니 먹는게 조금은 까탈스러울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시간이 걸릴뿐 곧 잘 먹을거라 생각해^^
아침마다 엄마와 눈이 마주치면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해^^
품에 안으면 안을수록 더 안고 싶고 사랑스러운 내 아기.
오빠를 보면 함박웃음 짓는 모습을 보면 이보다 아름다울수가 없어.
늘 건강하고 그 웃음 잃지 않게 엄마 아빠가 행복하게 키워줄께^^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