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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아프면 서럽다. 본문

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아프면 서럽다.

Bach81 2013. 12. 21. 07:51


아프면 서럽다라는 말 유학 와서 처음 느꼈는데 그건 옆에서 봐주는 이 하나 없어서 그런건데 엄마가 되니 더 그러하네.
내가 아프면 누가 울 하준이 밥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재워주고 돌봐주랴.
집안일은 누가 하고…
어머니들이 가만히 계시면 몸이 쑤신다는 말이 원래 어머니들이 활동적인게 아니라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렇게 되신거 같다.
아파도 움직일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반복 되다보니 컨디션과 상관없이 움직이게 되는거 같아.
전날 남은 떡국 먹고 오전에 약 먹고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약 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 돌리고 나니 다시 머리 지끈지끈 코 맹맹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아프다ㅠㅠ
다행히 나만 감기 걸려서 다행.
옮지 말아라 옮지 말아라.
핑글핑글 팽글팽글
제발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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