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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ny Speedy Speedi MAXI COSI cabriofix BRAUN/BEIGE 본문

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Quinny Speedy Speedi MAXI COSI cabriofix BRAUN/BEIGE

Bach81 2011. 7. 25. 06:37





튼튼이 물건 중에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물건입니다.
거의 한달을 매일매일 이 물건 저 물건 보고 고민하고 꿈에도 계속 유모차 꿈이였다.
이 모델 저 모델 새 물건 중고 물건 정말 열심히 보고 또 봤다.
새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중고를 구입하는거여서 신중에 신중에 기울인다는게
너무 고민해서 박자기랑 동생이랑 엄마는 좀 짜증이 나셨을거다;;;;;
물려받지 않은 이상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서 세트들을 보았었다.
교회 집사님께 유모차 한대를 받기는 했는데 신생아는 태울 수가 없어서
둘째 계획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사는 김에 야무딱진 놈으로 데리고 오고 싶었다.
마지막 최종 리스트를 골라놓고 검은색이냐 갈색이냐를 두고 3일을 또 생각.
차도 없고 집이 언덕이라 유모차는 거의 우리에겐 차 이상의 의미를 두고 있어서 더 고민을 많이 했던거 같다.
시내가 Alt Stadt라 돌길 투성이여서 크고 튼튼한 바퀴를 가진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이 골목골목 다녀야해서 핸들링도 중요했다.
튼튼이가 10월 중순에 태어나면 추운 겨울에 예방접종하러 병원도 가야해서 따뜻하게 탈 수 있는 아이가 필요했다.
검색 중에 세트가 아닌 드리미랑 스포츠 유모차만 새걸로 구입을 하는 값이나
세트를 사는 것이 중고라는 차이점 빼고 세트로 사는게 훨씬 이익라는 결론이 나왔다.
독일은 워낙 중고도 새 물건 못지 않게 좋기도 하고 새 물건이나 다름 없다.
이베이를 하루종일 띄어놓고 계속 보고 다른 물건 또 없나 비교 또 비교 결과!!!!
드디어 박자기의 손에 의해 이 아이로 결정!!!! 내가 결제 버튼을 못 누르고 있으니 박자기가 직접^^;;;;
이번주 안으로 도착하겠지????
후회 없는 선택이길.......
그래도 맘에 드는 아이가 나타나서 다행이다^^
우리 튼튼이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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