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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힘내!

Bach81 2009. 5. 1. 10:16

제 남편은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늘 자신은 부족하다고 말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제 남편은요.
칭찬에 굴하지 않고
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 할 줄 아는 자만해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 남편은요.
늘 묵묵히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인내심 있는 사람입니다.

제 남편은요.
24시간이
늘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시간욕심쟁이 입니다.

그런 제 남편이 무사히 4년 동안의 카셀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새로운 곳에서의 또 다른 공부를 위해 열심히 자신과 싸우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결코 타협 할 수 없는 꼭 넘어야만 하는 산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그 산을 넘고자 할때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정상에 올라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였지만 우리가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면
아주 조금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수고가 노력이 나중의 세월에 꼭 필요한 밑거름이자 귀한 재산이 될거라 믿고
울 박자기는 그 산을 잘 넘을 수 있는 겸손함과 인내심과 부지런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잘나서가 아닌 결코 못나서가 아닌 노력과 인내로 좋은 음악가가 될거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한달이지만 한달을 1년 같이 귀하게 시간을 잘 사용해서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고
힘들겠지만 포기하고 싶겠지만 힘들었던 만큼 성숙한다는거 우린 잘 알잖아요.
어떠한 상황이 와도 잘 계획해서 조금씩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할거잖아요.
난 잘 해낼거라고 믿어요.
우리 조바심 내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앞만 보고
어제, 오늘만 보지 말고 내일, 내일모레, 일주일 후, 한달 후, 일년 후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해요.
늘 기도할께요.
지치지 않게....
잘 해낼거라고....
믿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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