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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 2일: 안정기??? 본문

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임신 20주 2일: 안정기???

Bach81 2011. 5. 30. 06:19


튼튼아!!!!
드디어 우리 튼튼이가 엄마 뱃속에서 무사히 20주를 채웠어^^
아푸지 않고 엄마 배도 뻥뻥 차면서 잘 자라줘서 고마워.
이젠 음악도 듣고 엄마 아빠 목소리도 들리는지 소리에 반응도 해주고 고마워.
내일은 두번째 정밀 초음파를 하러 가.
너의 장기들이 잘 자리를 잡았는지 보러 간다.
아마 너의 심장소리를 처음 듣겠지????
아빠가 급하게 다른 도시에 가셔야해서 우리 튼튼이 심장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벌써부터 예전부터 이날을 기다리며 설레였던거 같아.
오늘은 날이면 날마나 먹을 수 없는 고등어 구이를 또 먹었어.
뷔어쯔에서는 일년에 두번 그릴 고등어를 먹을 수 있어.
다행히 우리 튼튼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생선 구경을 하기 힘든 독일 땅에서 등푸른 생선을 먹을 수 있다니....
화요일에 이모가 오면 또 먹으러 갈거야^^
내일 우리 튼튼이 모든 장기들이 자리를 잘 잡고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고 왔으면 좋겠다.
아빠도 안계신데 아무일 없이 집에 돌아왔으면 좋겠네.
오늘 1월에 태어난 시백이라는 친구가 교회에 처음 왔어.
얼마나 조그맣고 이뿌던지....
우리 튼튼이는 얼마나 더 이쁠까????
많이 보고 싶구나.
이제 안정기에 들어갔으니 남은 20주 무사히 지내고 만나자.
튼튼이의 건강을 위해 종합 영양제를 사서 먹을까해.
의사 선생님께서는 필요없다 하시지만 그래도 안 먹는보다는 낫을거라 생각이 드니^^
나연이 이모가 추천해준 Centrum을 먹자.
낼 우리 아가 얼굴 자세히 보겠네.
잘 자고 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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