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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가족

수고하셨습니다.

Bach81 2025. 4. 29. 01:15

 

어제...

아버지께서 43년의 목회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후 한 교회를 40년 넘는 세월동안 섬긴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인데...

한결같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주일까지 달려오신

아버지..

 

세상의 그 어떤 가치보다도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십자가의 사랑을 

삶의 가장 가운데에 두고

그곳만 바라보며 달려오신 나의 아버지..

또 묵묵히 43년동안 그 옆자리를 지키며...

새벽마다 반주를 해오신 나의 어머니..

 

두 분의 기도로 자녀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믿음의 유산과 신앙관, 가치를

저희들도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사랑해요~~

 

 

 

 

Nikon Z8

Fujifilm XF 18mm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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