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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생후 213일: 생후 7개월 본문
하준이가 벌써 7개월이 됐다.
하준이와 함께하니 시간이 참으로 빨리 간다.
새벽 4시에 우유 한번 먹고 7시반에 일어나서 9시에 이유식이랑 우유 먹고 10시에 낮잠 자고
12시에 일어나 놀다가 14시에 이유식이랑 우유 먹고 16시에 낮잠 자고 한시간 후에 일어나 놀다가 20시에 우유 먹고 잔다.
그리고 밤 0시에 우유 한번을 더 먹는다.
난 하준이가 일어나면 바로 거실을 누비고 다니기 전에 청소하고 이유식을 만들거나 아침을 먹는다.
하준이가 오전 낮잠을 자면 같이 잔다.
이때 잠을 안자면 잠이 모자라서 하루가 피곤하다.
그리고 하준이가 오후 낮잠을 자면 늦은 점심을 먹고 저녁에 먹을 국을 끊이거나 반찬을 만든다.
빨래도 돌린다. 집안일을 한다.
아빠가 학교에서 오면 아빠가 하준이랑 노는 동안 저녁을 준비해서 아빠 먼저 먹고 그 다음 내가 먹는다.
그리고 하준이 목욕을 시키거나 우유를 먹이고 침대로 간다.
하준이가 잠이 들면 설거지를 하고 젖병을 씻고 빨래을 널고 간단히 과일을 먹고 씻고
30-40분 정도 운동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빨라야 12시에 잠자리에 든다.
이젠 우유를 만들어 바닥에 놓으면 낮은 포복자세로 열심히 기어 오고 맘마를 먹기 위해 바운서에 눕히면 팔을 돌리며 좋아라 한다.
아빠가 방학하면 하준이 의자를 구입해서 의자에 앉아서 이유식을 먹을거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이유식도 아주 잘 먹는다.
전에는 먹기 싫어서 입에 넣어주면 먹기 싫어 뿜어내기 바뻤는데 이젠 입을 먼저 벌리고 있다.
특히 소고기, 감자, 고구마, 오트밀, 배, 바나나를 좋아한다.
양파, 노른자는 싫어하는거 같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알레르기 없이 잘 먹고 있다.
하준이가 이제 기기 위해 준비 자세로 엎드려서 앞뒤로 몸을 흔든다.
아직 팔 다리를 바닥에서 어떻게 떼야할지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빨리 앞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얼마나 답답하면 어찌나 징징대는지 다시 박찡찡이 돌아왔다.
어제 오후부턴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점프해서 움직인다ㅋㅋㅋ
그리고 아빠 배에 앉아서 두 눈을 찡긋하는 이쁜짓을 가르쳐 줬더니 어제 오늘 이쁜짓 하면은 두 눈을 찡긋했다.
장보고 오는 길에서 굳이 이쁜짓 하지 않아도 눈만 마주치면 눈을 찡긋한다.
잘한다 칭찬을 해줬더니 눈만 마주쳐도 이쁜짓을 하는 것이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 하도 웃었더니 볼이 다 얼얼했다.
요즘 문 닫기 놀이에 심취해 있다. 문 앞에만 가면 손을 내민다.
쿵 하고 문이 닫히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한다.
이제 침대에서도 뒤집기를 해서 잠자다가도 잠결에 뒤집어서 잠에서 깨곤한다.
전에는 베개를 다리 위에 올려주면 못 뒤집었는데 힘이 세져서 베개로는 역부족이다.
앉기보다는 일어서려고 허리를 세우고 다리에 힘을 주고 점퍼루을 여전히 부서져라 탄다.
얼마전 점퍼루도 2단계로 올렸다. 다리가 길어졌나보다ㅋㅋㅋ
호기심 천국에 이젠 장난감보다도 엄마 아빠랑 놀이를 하려고 한다.
교회에 가서도 조용히 있지는 못한다.
소리도 지르고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뿌다.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니 이제 자주 데리고 나가서 햇살도 보여주고 맑은 공기도 많이 쐬게 해줘야지^^
6개월까지는 몸이 부쩍부쩍 크더니 이젠 키도 크고 활동양이 늘어났다.
이제 하준이는 놀면서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아빠랑 놀면서 사회성과 유대감을 배운다고 한다.
아빠를 너무나 좋아하는 하준이 많이 많이 배우세요^^
하루하루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신비롭다.
주님께서 이 맘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려고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해주셨나보다.
아가 7개월 동안 별 탈없이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가 하준이가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 열심히 연구해서 하준이랑 재밌게 놀아줄께.
아빠 다음주에 방학하시면 완전 재밌게 놀자^^
사랑해 하준아: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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