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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생후 100일: 백일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것인가???? 본문
하준이가 태어나도 궁금한게 생길때마다 인터넷을 조회 했었는데
100일이 지나면 수월해진다 또는 사라진다라고 써 있었다.
백일의 기적이라고.....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하준이가 처음 태어났을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훨씬 수월해 지고 편해지긴 한거 같다.
몸도 많이 회복 되고 하준이도 세상에 많이 적응을 한거 같다.
이젠 손도 공갈 젖꼭지 빨듯이 쪽쪽 빨고 두 주먹을 입이 찢어져라 넣다가 짜증도 내고
다리를 X자로 살짝만 틀어주면 뒤집는다.
또 뒤집어 놓으면 한참을 고개를 90도로 들고 있고 팔 다리를 들고 들썩들썩 거리기도 한다.
고개도 잘 가눠서 앉아있는 시간도 늘고
아빠가 하준이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해주면 깔깔 넘어가게 웃는다 (이건 오늘 알았음ㅋ)
변비는 물 양을 늘렸으니 조만간 해결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발 끝으로 써 있길 바라고 조금은 더 액티브 하게 움직여 주길 바란다.
옹알이는 전화통화를 못 할 정도로, 티비를 못 볼 정도로 시끄럽게 해주시고
싫으면 싫다고 짜증도 많이 내고 목소리도 커졌고
손으로 공갈젖꼭지를 뺏다 꼈다 한다.
다리도 누워서 제법 들고 이젠 모빌이는 별로 관심이 없다.
다음달엔 이유식도 시작하고 점퍼루를 구입해서 내가 해 줄 수 없는 운동을 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비용들이 만만치 않다.
서점에 가서 초점책이라도 하나 사주고 싶은데 아빠 방학 하면 서점을 한번 방문해 줘야지.
하준이 살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가들은 100일동안 정말 놀라운 성장속도로 자라는 거 같다.
첫 한달은 나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아가는 너무 가녀리고 조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두번째 달에는 한달동안 쌓인 피로에 나는 몸이 너무 아프지만 아가는 세상에 조금씩 적응이 되고
세번째 달에는 엄마랑 아가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지는거 같다.
네번째 달인 지금은 지나온 세 달보다는 아가가 무겁기는 하지만 돌보기도 편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패턴이 생긴다.
절대 오지 않을거 같았던 백일이 드디어 왔다.
커다란 변화를 없지만 우리 아가와 백일을 함께 무사히 보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하고 기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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