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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임신 40주 6일: 기다리다 지치기 전에..... 본문
예정일 5일이 지나간다.
내일 또 산부인과 방문을 해야하나???
밤새 배가 아플 줄 알았는데 아무일도 없었다.
진통이 올 줄 알았는데.....
몸도 점점 더 힘들고 기분도 점점 다운된다.
튼튼이는 배가 좁은지 발을 부들부들 떨면서 밀어댄다.
사실 초산은 늦게 나오기도 하고
10개월이나 잘 기다렸는데
유난히 5일이 차암 길게 느껴진다.
박자기는 학교에 가면 입구에서부터 아기 나왔냐고 질문 받는다는데.....
다국적으로 물어본다는데ㅋㅋㅋ
튼튼아 언제 나올래???
내가 준비가 덜 된건지 튼튼이가 아직 나올 생각이 없는지.....
한국이였음 벌써 유도분만 얘기가 나올텐데 여긴 아기가 건강하니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한다.
이럴땐 그동안 쌓아놓은 내공이 다 사라지고 조바심이 마구 샘솟네.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가^^;;;
도련님 합격 축하드려요^^
어머님 아버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입시는 본인보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맘 고생이 심한거 같아요.
도련님 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제 조카 보러 독일 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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