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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임신 39주 2일: 모든 준비 끝????!!!! 본문
이제 예정일까지 5일하고 4시간 정도 남았다.
지난 화요일 이슬을 본 후 혹시나 튼튼이가 엄마 오시기 전에 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며
계속 누워 있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튼튼이가 예정일 지나서 한참 후에 나올까봐
좀 움직여야겠다^^;;;
이슬을 본 후 튼튼이는 더 많이 밑으로 훅 내려와서 걷는데 영 힘들다.
책에 밑이 빠진다는 느낌이 적혀 있었는데 딱 그 표현이 맞는거 같다.
그래도 튼튼이가 많이 내려가서 전보다 많은 양의 밥과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화장실도 이젠 더 많이 가게 되고 배도 하루에도 몇번씩 뭉치고
특히 잠을 잘때는 생리통처럼 배가 아파서 선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래도 몸 상태도 굿 컨디션도 굿^^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감기 걸릴까봐 밖에 못 나가는 것 빼고는 아주 좋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비행기로 엄마가 독일에 도착 하셨다.
이제 박자기랑 기차를 타시고 오실거다.
2년 만에 보는 엄마.
내 배를 보시고 기분이 어떠실까????
배부른 딸 먹이시려고 이제 곧 태어날 손주 맞으시려고 11시간 비행기 타고 오신 기분이 어떠실까????
튼튼아 이제 할머니도 오시고 이모도 있고 엄마 아빠도 마음 준비 끝났고 우리 아가 물건도 다 준비가 됐어.
그리고 카셀에서 우리 튼튼이 주라고 선물을 삼촌이랑 이모들이 많이 보내주셨어.
엄마가 너무 기뻐^^
우리 아가만 나오면 되네^^
신체의 아픔은 금방 지나갈거야 그치????
엄마랑 아빠랑 우리 튼튼이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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