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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임신 25주 4일: 복부 통증, 불면증 본문
배가 갑자기 커진다.
튼튼이의 태동도 아주 크게 잘 느껴진다.
튼튼이가 크는지 자궁이 크는지 허리통증도 다시 오고
배가 밑으로 꺼질것처럼 아파서 걷는게 불편해서
어제 교회 갔다 와서 계속 소파에 누워있었다.
한동안 안 아푸던 가슴도 다시 아푸고....
이제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게 더 힘들어진다.
밤에 잠도 잘 못 잤다.
화장실 갔다오면 다시 잠 드는데 한참 걸린다.
잇몸도 부워서 양치질 할때마다 철분제 맛이;;;;
덩달아 이도 아푸다. 오늘 dm 가서 파로돈탁스 사와야지.
조금씩 자주 먹는건 이제 조절 할 수 있겠는데 그래도 더 먹고 싶은데 참아야 하는건 힘들다.
우리 튼튼이는 지금은 얼마나 더 커 있을까???
이래저래 친구 말대로 7개월이 시작하면 힘들다라던데....
진짜 6개월때가 가장 움직이기도 편하고 제일 좋을때 인건가???
할게 많은데......
이번달엔 출산 할 병원도 방문 해야하고 Hebamme도 찾아봐야하고
출산용품도 보러 다녀야하고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다른 도시 방문도 하고 싶은데.....
집 구조도 바꾸고 구석구석 청소도 해야하는데.....
아직 튼튼이 물건 살 돈은 없지만 다행히 독일 여름 대박 세일이 시작해서
물건들을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어디서 돈 벼락 맞았음 좋겠다.
우리 박자기가 그렇게 바라는 이자기, 튼튼이 이뿌게 찍어 줄 수 있는 DSR 카메라도 사주게.
남는 건 사진뿐인데.....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잘 지내왔으니까 남은 시간 잘 보낼 수 있겠지???
아파도 견딜 수 있는건 다 튼튼이가 건강하다는 신호라 생각하면 다 참을 수 있다.
교회분들이 몰라보게 커진 배를 보고 다들 놀라신다ㅋㅋㅋ
사실 배가 불러오면서 어떻게는 가려보려하고 큰 옷 입고 부끄러워 했는데
이젠 당당히 나 임산부 입니다 하면서 천천히 걸어다닐거다.
어제 친한 집사님을 통해서 태어나기 전 꼭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생각보다 많다.
집사님께서 한 집에 사람 하나가 더 들어오는데 이정도는 필요하지ㅋㅋㅋ
친정엄마가 되신 기분이시란다^^
다행히 옆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우리 이쁜이 우리 아가 우리 복댕이.
엄마 아빠가 최고는 해 줄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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