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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이천구년 일월 삼일

Bach81 2009. 1. 4. 04:24


원더키디에 나오던 2020년이 이제 11년 남았다. 내년이면 10년 남은거네...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너무 조용히 2009년을 시작해서 그런가 아직 2009년이라는게 실감이 안난다.
그리고 너무 빨리 지나간 12월...
너무 빨리 온 1월...
이젠 한달 한달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겠지...??
시간이 빨리 가는게 아쉬워서 그런가 매순간을 다 기록해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드는거 같다.
이제 캠코더도 생기고 디카도 생기면 매일 매일 귀한 감사한 날들을 꼼꼼히 잘 기록해 둬야지.
워낙 내가 기록하는 건 못해서 그런가 원래는 결혼 하는 과정부터 결혼 생활을 꼼꼼히 기록하는게
꿈이였지만 꿈은 꿈이였다...ㅋㅋㅋ
나중에 나중에 2세가 생기면 그땐 하루하루 잘 기록해둬야지.
참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돌아보는 일은 참으로 힘든거 같다.
왠만큼 부지런 하지 않고서는 힘든거 같다.
멎도 부지런해야 부리고...^^;;;
그래도 해야하는데...
어제 1월과 2월의 식단표와 대충의 계획을 짜보았는데 역시 시간은 빨리 갈거 같다.
특히 2월 초에 오빠의 졸업 연주와 엄마의 독일 방문 시부모님 방문이 지나고 하면 2월도 후딱...
사실 12월이 빨리 가길 바랬다.
심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들 이였기에...
하지만 지금은 시간은 잡고 싶다... 벌써 2009년이라니...
그리고 주변의 결혼소식과 임신 소식이 날 기뿌게 하면서도
또 한번 결혼식을 하고 싶다랄까... 신혼여행도 다시 가고...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아쉽다.

이번 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부지런한 청은이가 됐으면...
아푸지도 말고 짜증도 내지말고 항상 웃음으로 답을 하는 조금 더 성숙한 내가 됐으면...
마음의 상처를 담아두기 보다 얼릉 털고 일어나는 내가 됐으면...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안을 수 있는 넓은 내가 됐으면...
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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