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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일상스냅

남편이 올리는 세번째 커플폰

Bach81 2010. 5. 13. 23:28
기존에 사용하던 Samsung 휴대전화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2년을 더 연장, 이번엔 Sony Ericsson Vivaz를 영입했답니다.

전자제품 시장은 급물살을 타고 빠르게 변화, 발전을 거듭하는 것 같습니다.
더 편리하고 예쁘고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으나
저희 부부는 오래 고민 할 것도 없이 저렴한 Vivaz 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터치폰을 써본다는 것이 이렇게 설레일줄이야...


배경사진도 예쁘게 집어넣고 (아내는 포토샵을 이용하여 자체 편집...오오오오 ^ ^)...


쫘잔!! 옆으로 세워놓으면 화면도 같이 회전합니다. 신기 신기....


휴대전화에 달린 카메라는 별로 믿고 싶지 않았지만...
8메가픽셀...이란 글씨를 보고는 고개를 약간 갸우뚱 (어허..이것봐라?)
조리개값 2.8 을 보고는 설레기 시작합니다. 띠용..@ @
오우...이거 뭐..스펙이.....핸디 맞냐?
(핸디로 찍은 사진은 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게다가 HD 고화질 동영상 촬영가능
(아직 촬영해보지 않아서 퀄리티는 패스...)


아내는 아직 보호필름을 떼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아직 안찍었다는 이야깁니다, ^ ^


손에 쥐어 봅니다.
가볍고 얇고 매끈하네요.


요것은 아내의 핸디
화면속에 플레이모빌이 보입니다.
어렸을때 참 많이 가지고 놀았던...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들었단..)


촬영 / 매일매일  고생하는 Panasonic Lumix DMC FX150


자! 그럼 이제
Sony Ericsson Vivaz 로 촬영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암부에 컬러노이즈가 보이지만
어두운 실내 촬영임을 감안하면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접사를 시도하였답니다.
2.8 조리개값 덕분에 셀렉티브촬영(배경날림)도 가능합니다.


색표현력도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는 기본적으로 12메가 픽셀을 넘깁니다.
고급형 DSLR은  20메가가 넘고요 중형카메라는 30메가 픽셀도 넘고요.

그에 비하면 아주 작게 느껴지는 8메가픽셀이지만
8메가면 대형인화가 아닌 웹용으로는 부족함 없답니다.
실제로 5메가픽셀 저화소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담는 작가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누군가 이런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좋은 카메라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지금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카메라입니다...라고요..
이 말이 오늘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갑자기 주머니에 카메라가 두대 생긴 기분이네요.
아....이거 이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

쓰다보니
첫날 사용기가 너무 카메라에 치우쳤네요.
그만큼 만족했나봅니다. ㅋ

2년 계약으로 거의 헐값에 데려왔는데..
알고보니 대단한 녀석이네요.

그럼 이것으로 첫날 초간단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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