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하쥬니와 하이미네 ^ ^

헝그리 컴팩트디카 유저의 일기 본문

박자기 방/다이어리

헝그리 컴팩트디카 유저의 일기

Bach81 2010. 2. 9. 07:43
C사에서 DSLR 카메라 신모델이 출시되었다.
50D의 후속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500D의 다음모델이 나올줄이야..
현재 50D는 고화소의 집적문제로 인하여 사진이 소프트하다고들
언성이 높던데..
이건 뭐...직접 찍어보고 싶어서
우리집근처 Saturn을 가도 내가 만져보고 싶은 모델들은
전부 진열장에 있다. 스펙만보고 구매를 결정하라는건지..뭐야 도대체...
더군다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 제품은 연식이 몇 년이 지난 모델뿐이다.
재고를 남김없이 정리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인가?
독일에도 신제품 나오면 체험단 같은 거 있을 것 같은데?
.
.
.
아무튼 300D 를 시작으로 400..450..500..
캐논의 보급형모델들..저렴하고 퀄리티 좋고 가벼운바디 덕분에 휴대성까지 겸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나 싶다.
.
.
내가 요즘 항상 들고 다니는 Panasonic Lumix DMC FX150
컴팩트함과 고화소로인하여 일상 생활을 담기에 편리하고 또한 그 용도에 충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몰론 사진을 담는 CCD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로인한 심도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깊은 심도로인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와 배경이 모두 선명해져버리기 때문에 산만한 사진이 되어버린다.
(물론 피사체와 배경이 멀리 떨어져있으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흔한 상황은 아니다)
줌이라도 당기면 화질의 저하가 현저히 떨어져서 블로그에 올릴 수 없어서
그냥 단촛점렌즈 디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다.
감도는 ISO 100,200만 사용할 수 있다. 400부터는 컬러노이즈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내 사진에는 풍경이 많았었다...
나도 모르게 풍경만 담고 있었다...

그 수많은 제약들을 감안하고 찍어야만 하기에 기본기는 튼튼하게 다져지는 느낌이다.
말레이지아로부터 카메라를 처음 받았을때와 지금...사진이 조금..아주 조금은 다르다..
거기서 작은 기쁨을 느낀다.

지금 내 디카의 센서엔  이물질이 들어가있다.
당연히 사진에도 묻어나온다
지난번 눈이 많이 왔을때 눈을 찍어 보겠다고 설치다가
줌렌즈사이로 눈이 들어간것이다...
아....너무 마음이 앞서나갔다..
어서 수리를 맡겨야겠다.
.
.
한두푼도 아니고 아마 당분간은 그렇게 가전제품 매장을 맴돌지 모르겠다.

그래도 재미있다.

'박자기 방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떠납니다.  (0) 2010.03.05
참 잘했어요  (0) 2010.02.24
Ankommen  (3) 2010.02.04
그림일기  (2) 201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