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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Kassel

꿈나라

Bach81 2009. 9. 18. 19:07
Sep.2009.Kassel Panasonic Lumix DMC FX180


한무리의 젊은이들과

또 그들이 데리고 다니는 많은 개들이 뒤엉켜 길에서 함께 지냅니다.

사지 멀쩡한 젊은이들이 대낮부터 술마시고 주정하면...

(그래서 저는 절대로 이들에게는 돈을 주지 않습니다.)

....동양사람이 지나가면 기분 나뿐 장난을 걸기 때문에

왠만하면 가까이하지 않는 편입니다.

예외 없이 이 젊은이들은 한 사람당 몇마리씩의 개를 데리고 다닌답니다.

추운 날씨에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지하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래서 항상 지하도에는 소변 지린내와 개비릿내가 진동을 했었더랍니다.

행인들에게 위협도 많이 되었고요.

매일같이 경찰과 충돌을 하더니

시에서는 결국에 지하도를 모두 메워버렸답니다.

이제 겨울이 오면

한 동안 볼 수 없겠죠.

무엇이 저들을 길거리로 나오게 했을까요?

별로 호감가지 않는 무리이지만

이제 곧 겨울인데...어디서 추위를 견딜런지 염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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