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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하준이네

Entwickelt..sehr gut! (카메라 이야기)

Bach81 2020. 12. 23. 23:34

 

 

 

강아지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고 놓치는 사진이 많아 지면서

마음에 아주 작은(?) 초조함이 생겼다.

아이와 강아지가 이제 빠른 속도로 자랄텐데~~

지금밖에 찍을 수 없는 소중한 사진을 많이 남겨줘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 같은 것이다.

아쉽지만 M240을 장터로 보내고

색감 때문에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소니를 마지막으로 믿어보기로 했다.

(소니의 어마어마한 AF기능과 보정 관용도를 이미 오래전에 맛 봤기에..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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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로 오면서 컬러 사이언스가 개선되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소니의 메뉴가 눈에 많이 익었기에 A7C를 새로 영입하고 습관처럼 바디세팅을 마쳤다.

RAW 촬영 전에 JPG가 얼마 만큼 발전했는지 텐스트 해보기 위해

화이트밸런스와 뉴트럴, 라이트 모드의 세팅을 이리저리 만졌는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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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0에서 내가 좋아하던 그 분위기를 상당히 재현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깜짝 놀랐다.

후보정으로 전혀 색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 느낌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것도 JPG만으로...

RAW촬영은 아직 본격적인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기대가 되고 기쁘다.

아래의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밝기만 조정한 결과물들이다.

 

SONY ILCE-7C

Voigtländer Nokton Classic s.c 4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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