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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일상스냅

동네 산책

Bach81 2020. 3. 1. 23:04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무조건 걷고 또 걷는다.. ^ ^

 

 

 

카메라 이야기 / 사실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어느 정도 깨끗한 이미지를얻을 수 있다.

재미있고 놀라는 것은 그렇다면 중형카메라는 어떤 이미지를 보여 주느냐 이다.

차이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27인치 모니터로 보정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곱고 투명한 이 느낌이 정말 좋다.

 

 

Fujifilm GFX50R + canon 40mm f2.8 stm

 

 

내가 어렸을때 지금 이 길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주택가 왼쪽은 김포공항까지 보일 정도로 논으로 이루어진 평야 였다.

1980년대에 지어진 주택가는 지금 한창 재건축을 준비중이다.

내 기억 속 건물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있다.

 

 

 

난 이 장면을 보고 왜 인간의 무능력함과 한계를 느꼈을까?

 

 

 

횡단보도 건너의 저 공동주택도 곧 사라질 것이다.

 

 

 

 

1980~90년대 기억속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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