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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본문

삶의 그림들/박자기

아버지와 아들

Bach81 2009. 8. 12. 21:59
Panasonic Lumix DMC FX150

어렸을때 아버지의 손등을 보며
땀구멍의 생김새, 털,불룩 튀어나온 힘줄등을 유심히 봤던 기억이납니다.

그런데 요즘 제 손등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피끓는 젊은날의 아버지손을 보는 듯 하더군요.
그 생김새가 너무나 닮아있기 때문이죠.

아빠의 손등을 신기하게 쳐더보던 그 어린아이의 네 번째 손가락엔 지금..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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