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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림들/일상스냅

새식구

Bach81 2009. 8. 12. 21:34

                                                                                 

 
Canon EOS 400D



미놀타 하이매틱 수동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다가
컴팩트디지털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껴서
이번에 아내와 함께 돈을 모아 디카를 장만했다.

저렴해야 한다는게 첫번째 조건이었고
돈을 더 모아서 보급형 DSLR을 구입할것인가
사진의 퀄리티를 조금 낮추고
대신 휴대성이 뛰어난 좋은 성능의 컴팩트디카로
결정할 것 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Panasonic Lumix DMC FX150/180(한국)
이 기종을 선택하였다.

두드러진 장점은 가볍고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
요즘엔 항상 왼쪽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휴대성만 뛰어난 카메라는 결코 아니었다.
LCD화면에 찍혀지는 사진보다
컴퓨터로 옮겼을때 더 훌륭했고
화소가 14 메가픽셀이라서
후보정할때 화질의 저하를 거의 느끼지 못하였다.
약간의 수동기능을 탑재하여
찍는 재미도 더하여진 것 같다.
녹색과 푸른색을 잘 표현하기 때문에
식물이나 자연 경치를 담아내기에 좋은 것 같다.
예를들어 산책할때 찍었던 경치들을 내 맥북의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다.
싱그럽다고 해야할까?

고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나
그 임무는 우리집 캠코더님께 맡기고
현재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쉬웠던 점은...
아니 아쉬워 하고 있는 점은
실내 활영시 노이즈가 많다는 것이다.
처음에 이것때문에
실망감이 있었는데
현재 ISO 100이상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기종의 역할은 그것같다.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빨리 꺼내서
잘 담아내는 용도.
산책이나 여행 같은 이동이 많은 환경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 주는 것 말이다.

가격이 저렴함에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녀석..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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