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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유치원 적응 완료 본문

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유치원 적응 완료

Bach81 2015. 3. 21. 23:06



유치원 등원한지 3주.
지난주 감기로 인해 3일을 빠지고 목요일 금요일 갔다왔는데 2일 다 울지 않고 선생님 손잡고 인사도 하고 뽀뽀도 하고 츄스 인사하고 헤어졌다.
막상 울지 않고 헤어지니 기분이 이상하다.
한동안 집에만 있어서 다시 처음부터 적응해야하나 했는데 이게 왠일 너무 잘 헤어진다.
유치원 울지 않고 다니면 한국에서 할아버지께서 폴리 선물로 주실거라고 말을 해서 인지 손잡고 유치원 가는 길에 하준이가 엄마 아빠 가도 울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왜 안 울거냐고 물으니 하준이 울면 엄마가 선물 안 줄 수 있어서 꾹 참을거라고.

오후에 데리러가서 물으니 우리와 헤어지고 정말 안 울었단다.
하지만 감기가 다 나아지지 않고 코 안에 누런 코가 가득하고 얼굴은 꼬질꼬질에 점심 먹은 자국이 고스란히ㅋㅋㅋㅋ

3주 중에 첫번째주 2일 두번째주 하루 세번째주 3일 거의 반을 빠지기는 했지만 점점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다.
아직 아침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못 자고 하루종일 노느라 많이 피곤해 하지만 유치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끝나면 독일어 억양으로 혼자 떠들기도 하고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다.

하준이와 떨어져 있는 동안 나의 시간에 적응 할 시간이 온것 같다.
이제 한꺼번에 무겁게 장은 안 봐도 될거 같아^^

아가 잘 적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폴리 덕분에 잘 적응한거 같다.
폴리야 고마워ㅋㅋㅋ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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