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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쥬니와 하이미네 ^ ^
Ha - Jun ist geboren. 본문
오랜 기다림 끝에 귀한 만남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하준이가 태어난것입니다.
10월 19일 저녁 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진통을 하다가
열한시가 넘어서는 십분 간격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길래
택시를 불러서 병원으로 향했답니다.
곧 하준이가 세상밖으로 나올 것 만 같았죠.
그러나 산도가 조금밖에 열리지 않아
아내는 무려 열시간이나 갸날픈 몸으로 진통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침 10시가 넘어가고 출산이 임박한 순간
아이의 심장박동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CTB 그래프에도 찍혀나오지를 않았고요.
좋지않은 분위기를 직감한
수간호사님의 지시가 내려지자
모든 간호사들이 잘 훈련된 군인들 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일분도 채 되지않아
열명도 넘는 의료팀들이 커다란 장비들을 가지고
방으로 들이닥쳤고
수술을 집도할 젊은 여자 산부인과 박사가
달려와서는 주저없이 아내의 팔에 바늘을 꽂았습니다.
그렇게 응급 제왕절개는 시작되었고.
한 여자 의사가 저를 데리고
어두운 방으로 인도하더군요.
아이를 빨리꺼내지 않으면 산모와 아이가 위험하다고요.
모두 잘 될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는 수술마스크를 올리며
그렇게 수술실을 걸어들어갔습니다.
소파에 혼자 앉아
그저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물 한컵을 건네며 밝은 모습으로 의사가 뛰어들어옵니다.
축하한다고요...
마음속 깊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방금 태어난 아이에게 데려가주었습니다.
아이를 품에 안고도 믿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아이와 산모의 건강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 세식구가 되었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 하준이가 태어난것입니다.
10월 19일 저녁 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진통을 하다가
열한시가 넘어서는 십분 간격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길래
택시를 불러서 병원으로 향했답니다.
곧 하준이가 세상밖으로 나올 것 만 같았죠.
그러나 산도가 조금밖에 열리지 않아
아내는 무려 열시간이나 갸날픈 몸으로 진통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침 10시가 넘어가고 출산이 임박한 순간
아이의 심장박동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CTB 그래프에도 찍혀나오지를 않았고요.
좋지않은 분위기를 직감한
수간호사님의 지시가 내려지자
모든 간호사들이 잘 훈련된 군인들 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일분도 채 되지않아
열명도 넘는 의료팀들이 커다란 장비들을 가지고
방으로 들이닥쳤고
수술을 집도할 젊은 여자 산부인과 박사가
달려와서는 주저없이 아내의 팔에 바늘을 꽂았습니다.
그렇게 응급 제왕절개는 시작되었고.
한 여자 의사가 저를 데리고
어두운 방으로 인도하더군요.
아이를 빨리꺼내지 않으면 산모와 아이가 위험하다고요.
모두 잘 될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는 수술마스크를 올리며
그렇게 수술실을 걸어들어갔습니다.
소파에 혼자 앉아
그저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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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물 한컵을 건네며 밝은 모습으로 의사가 뛰어들어옵니다.
축하한다고요...
마음속 깊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방금 태어난 아이에게 데려가주었습니다.
아이를 품에 안고도 믿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아이와 산모의 건강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 세식구가 되었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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