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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 4일: 마냥 배고픔ㅠㅠ 본문

이자기 방/태교일기

임신 28주 4일: 마냥 배고픔ㅠㅠ

Bach81 2011. 7. 25. 21:48







다음주면 벌써 8개월에 들어간다.
시간 참 빠르다.
토요일 저녁에 동생이 보내준 깻잎이 있어서 교회분들을 초대해서 닭갈비를 해 먹었는데
뜻밖의 튼튼이 첫 선물을 받았다. 고마워요^^
완전 귀여운 Schlafanzug.
잠 잘때 입을 수 있는 잠옷이랑 모자랑 턱받이랑 장난감이 들어있는 선물세트였다.
내가 직접 출산용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직접 만들때는 잘 몰랐는데
왜 이리 작고 귀여운지ㅋㅋㅋㅋ
특히 발 있는 부분이 너무 귀엽다.
아들이라고 하늘색 옷 ^^
그리고 밑에 사진은 공갈젖꽂지 잃어버리지 말라고 고정해 놓는 끈 겸 장난감.
그 유명한 독일의 나무 장난감이다.
박자기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처음으로 구입한 튼튼이 물건.
유모차도 주문했고 이제 튼튼이 물건들이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주부터 배는 무지 고파서 꼬르륵 거리는데 배가 터질거 같아서 마음껏 먹을 수가 없다.
틈틈히 꾸준히 먹고 싶지만 배가 터질듯이 불러서 먹을 수가 없다ㅠㅠ
최대한 빨리 배가 안 불러오고 많이 먹을 수 있는걸 먹어야하는데
뭐가 있을까............
먹고 싶은건 많은데....... 이곳에서 구할 수 없는 것 뿐이고.........

우리 튼튼이가 더 많이 움직인다.
뱃속을 마구 헤엄쳐다니다가 뻥 차고 부들부들 떨고 기지개를 펴는지 갈비뼈부터 아랫배까지 꽉 차는 느낌이다.
그래 많이 움직여야 건강한거야^^ 이쁜것ㅋㅋㅋㅋ
세달 남았다. 괜찮다. 할 수 있다. 얼릉 품에 안아보고 싶다^^
누굴 많이 닮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