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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남자랍니다 본문

박자기 방/다이어리

연약한(?) 남자랍니다

Bach81 2009. 4. 26. 07:23
얼마전부터 외출할때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빈혈! 즉, 어지러움증에 대한 공포감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좋은 날씨에 기분 좋게 거리를 거닐다가도
숨이 턱턱 막히며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었죠.
중학교 시절..
교장선생님 훈하말씀(?) 시간에 힘없이 쓰러져간 친구들이 생각나더군요.

빈혈약을 빼먹지 않고 열심히 챙겨 먹은지
20여일이 지났는데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아내와 함께 장보는 것도 예전처럼은 힘들지 않고요.
하지만 3개월은 꼬박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봄입니다.

벌써 주일이군요.
내일 찬양할 곡들을 한번씩 연습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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