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기 방/다이어리

늘 처음처럼

Bach81 2009. 1. 23. 08:20


이제 내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연주를 위한 연습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순간들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독일땅에 처음 내렸던 그 순간...공항 냄새들...
기숙 어학원에서 처음 시작하던 독일어....
학교입학과 시작된 지휘 공부...
이제 그 결실을 맺는다는 생각을 하니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다.

한가지 바라기는..
늘 처음 독일땅을 밟았을때...그 포부와 인내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다시한번
이번연주를 통해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