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들/Kassel
해가 많이 짧아졌어요.
Bach81
2010. 9. 7. 07:03
비올라 파트연습도 있고 레슨도 있어서..
오랜만에 학교 연습실을 찾습니다.
창문을 열어젖히니 Karlskirche가 반겨주네요.
연습실의 탁한 공기를 순환시키니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다섯시반이 레슨인데..
앞사람이 아직 끝나지 않았네요.
기다리며 찰칵..
레슨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해가 참 많이 짧아졌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시간대입니다. ^ ^
황금빛을 보이며 해가 떨어집니다..천천히..
Sigma DP2 Photo by Bach81
정돈되지 않고 늘 기름냄새나는 비좁은 골목이지만..
전 이곳이 정겹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