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들/인연
친구여.. 우리 함께 걸어가세나...
Bach81
2008. 9. 19. 08:21
(Canon EOS 400D)
10년만에 독일땅에서 고등학교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세상은 참 빨리도 변하지만
우린 그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 기뻤답니다.
아주 오랜 뒤에
음악인으로서 우리의 이름을 기억해 줄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마는...
재상아...
그 분께서 그러하셨던 것 처럼..
묵묵히 우리에게 허락하신 길을 걸어가며
따뜻하게 살아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