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기 방/다이어리
스승과 제자
Bach81
2008. 9. 10. 23:37
우리학교에 지휘과가 생긴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휘과 Klass 연주가 29일 저녁에 있다.
총 6명의 지휘과 학생이 참여하게된다.
어제는 내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습하는 차례였는데..
첫 연습인 것을 감안하면 우려했던 것보다
어느정도의 틀을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안타까웠던 점..단 하나가 있다.
그것은 선생님에 관련된 문제인데...
뭐랄까? 학장으로서의 선생님의 업무량과 대외적인
정치적 역할은 잘 이해하겠으나
제자된 나로서는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우리는 스승과 제자간의 최소한의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대화의 장이 없을 뿐더러
이번 연주도 모두 지휘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일일이 섭외하고
조직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다.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악기를 공부하는 학생은 한정 되어있는데
많은 수의 지휘과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부탁을 했을때에 그들의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죄인된 느낌으로 그일을 감당해야만했다.
그 수고스러운 연습에 참여해야 하는 착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무슨 죄란 말인가?
그들이 수고를 감당했을 때에 돌아가는 아무런 제도적
이익도 없다.
졸업한 선배들이 몇번이나 선생님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했다는
샤인을 그들에게 주고 인정을 해줘야한다고 제안 했건만
돌아오는 답변은 차갑기만하다.
그냥 그들은 지휘과 학생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없이
수고할 뿐이다.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다.
내가 가장 속상했던것은
우리의 연습에 선생님이 불참의사를 밝힌것이다.
좋은 선생님이라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대면하는 부담을 안고
지휘자단에 올라야만 하는 학생의 연습에 참여하여
최소한의 조언이라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선생님이 지난주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해 봤는데..내가 없어도 너네끼리
잘 할 수 있읋거야.
난 지금 감독해야하는 시험도 많고
정신이 없다.......
너희가 알아서 연습해랴..../
우리를 강하게 키우시려는 마음이라고 하기에는
최소한의 것들이 너무나 배재되었다.
어제..
그런것들이 속상했다.
버려진 느낌...
나도 다른 전공처럼
스승님과 레슨후에 커피숍에 앉아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고민..진로..
나누고 싶다.
정작 부전공인 비올라 선생님과는 그것이 잘 되는데
전공선생님과는 너무 사이가 멀어서
아쉽기만하다.
이제 내년 2 월이면 졸업을하게된다.
1년이나 빨리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만약 졸업후에 다른 학교에서 계속해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가슴 따뜻한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다.
그게 요즘 나의 기도제목이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휘과 Klass 연주가 29일 저녁에 있다.
총 6명의 지휘과 학생이 참여하게된다.
어제는 내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습하는 차례였는데..
첫 연습인 것을 감안하면 우려했던 것보다
어느정도의 틀을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안타까웠던 점..단 하나가 있다.
그것은 선생님에 관련된 문제인데...
뭐랄까? 학장으로서의 선생님의 업무량과 대외적인
정치적 역할은 잘 이해하겠으나
제자된 나로서는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우리는 스승과 제자간의 최소한의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대화의 장이 없을 뿐더러
이번 연주도 모두 지휘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일일이 섭외하고
조직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다.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악기를 공부하는 학생은 한정 되어있는데
많은 수의 지휘과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부탁을 했을때에 그들의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죄인된 느낌으로 그일을 감당해야만했다.
그 수고스러운 연습에 참여해야 하는 착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무슨 죄란 말인가?
그들이 수고를 감당했을 때에 돌아가는 아무런 제도적
이익도 없다.
졸업한 선배들이 몇번이나 선생님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했다는
샤인을 그들에게 주고 인정을 해줘야한다고 제안 했건만
돌아오는 답변은 차갑기만하다.
그냥 그들은 지휘과 학생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없이
수고할 뿐이다.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다.
내가 가장 속상했던것은
우리의 연습에 선생님이 불참의사를 밝힌것이다.
좋은 선생님이라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대면하는 부담을 안고
지휘자단에 올라야만 하는 학생의 연습에 참여하여
최소한의 조언이라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선생님이 지난주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해 봤는데..내가 없어도 너네끼리
잘 할 수 있읋거야.
난 지금 감독해야하는 시험도 많고
정신이 없다.......
너희가 알아서 연습해랴..../
우리를 강하게 키우시려는 마음이라고 하기에는
최소한의 것들이 너무나 배재되었다.
어제..
그런것들이 속상했다.
버려진 느낌...
나도 다른 전공처럼
스승님과 레슨후에 커피숍에 앉아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고민..진로..
나누고 싶다.
정작 부전공인 비올라 선생님과는 그것이 잘 되는데
전공선생님과는 너무 사이가 멀어서
아쉽기만하다.
이제 내년 2 월이면 졸업을하게된다.
1년이나 빨리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만약 졸업후에 다른 학교에서 계속해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가슴 따뜻한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다.
그게 요즘 나의 기도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