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기 방/하고픈이야기
소중한 인연
Bach81
2009. 9. 29. 07:27
독일와서 가장 행복한 기분이 들때는 연락을 통 못하다가
아주 오랜만에 짧지만 긴 통화를 했을때 인거 같습니다.
나는 참 미안하지만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과
연락하고 싶은 마음은 늘 굴뚝 같지만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럴때마다 날 잊지 않고 살아있는지 연락 해주는 이들의
전화나 연락을 받을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 무심하고 게으른 날 기억을 해 주신다는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마 내가 독일에 안 왔다면 이 기분은 느끼기 힘들었겠죠?
나에겐 유학 시작때 친동생처럼 챙겨주던 아주 큰 언니들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지금 중국에 있고 한 분은 지금 에센 옆 뮬하임이라는 도시에 살고 계십니다.
사실 나이로 따지면 10살 넘게 차이가 나지만
언니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20대 초반인 날 너무 살갑게 대해주셨고
나의 모습을 하나하나 늘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고 늘 힘과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내가 힘이 들땐 늘 언니들이 항상 함께 해주셨구요.
덕분에 이곳 독일에서 잘 견뎠던거 같습니다.
그분들이 떠난 자리가 너무 컸기에 사실 아직도 그분들을 늘 그리워하고 보고파 하고 있습니다.
다시 그때처럼 언니들과 같이 있고 싶기도 하고...
오늘 그렇게 보고 싶었던 두 언니 중에 한 분인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집 전화번호도 바뀌고 메일로 없어지고 해서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락 한번 못해드렸는데
먼저 연락해주시고 찾아 뵜겠다 했지만 약속을 못 지킨 이 못난 동생에게
잊지않고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언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너무 기뿌고 죄송하고 너무 날아갈듯이 행복 했습니다.
1시간이 넘는 통화 후 전화를 끊고도 난 아직도 하루종일 그 기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만난다는게 참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힘들게 만난 인연 또한 참 고맙습니다.
세상을 혼자 사는게 아니기에 함께 해야 하기에 만나기는 해야하지만
그 만큼 더 힘든게 인간관계인거 같습니다.
성격상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건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들이 힘들때 늘 그들을 위해 뛰어갈 준비되어 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고 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참 감사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돌아볼때마다 우리가 정말 힘들때 말없이 늘 같은 모습으로
위로해주고 지켜봐준 이들이 있는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시나 표현 잘 못하는 나로 인해서 연락 잘 안하는 나로 인해서
그 귀한 인연들을 잃을까 고민하지만
다행히 인간적인 고민과 상관없이
주님께서는 날 참 사랑하는 이들을 보내주시는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도 잊지않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짧지만 긴 통화를 했을때 인거 같습니다.
나는 참 미안하지만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과
연락하고 싶은 마음은 늘 굴뚝 같지만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럴때마다 날 잊지 않고 살아있는지 연락 해주는 이들의
전화나 연락을 받을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 무심하고 게으른 날 기억을 해 주신다는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마 내가 독일에 안 왔다면 이 기분은 느끼기 힘들었겠죠?
나에겐 유학 시작때 친동생처럼 챙겨주던 아주 큰 언니들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지금 중국에 있고 한 분은 지금 에센 옆 뮬하임이라는 도시에 살고 계십니다.
사실 나이로 따지면 10살 넘게 차이가 나지만
언니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20대 초반인 날 너무 살갑게 대해주셨고
나의 모습을 하나하나 늘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고 늘 힘과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내가 힘이 들땐 늘 언니들이 항상 함께 해주셨구요.
덕분에 이곳 독일에서 잘 견뎠던거 같습니다.
그분들이 떠난 자리가 너무 컸기에 사실 아직도 그분들을 늘 그리워하고 보고파 하고 있습니다.
다시 그때처럼 언니들과 같이 있고 싶기도 하고...
오늘 그렇게 보고 싶었던 두 언니 중에 한 분인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집 전화번호도 바뀌고 메일로 없어지고 해서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락 한번 못해드렸는데
먼저 연락해주시고 찾아 뵜겠다 했지만 약속을 못 지킨 이 못난 동생에게
잊지않고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언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너무 기뿌고 죄송하고 너무 날아갈듯이 행복 했습니다.
1시간이 넘는 통화 후 전화를 끊고도 난 아직도 하루종일 그 기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만난다는게 참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힘들게 만난 인연 또한 참 고맙습니다.
세상을 혼자 사는게 아니기에 함께 해야 하기에 만나기는 해야하지만
그 만큼 더 힘든게 인간관계인거 같습니다.
성격상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건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들이 힘들때 늘 그들을 위해 뛰어갈 준비되어 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고 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참 감사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돌아볼때마다 우리가 정말 힘들때 말없이 늘 같은 모습으로
위로해주고 지켜봐준 이들이 있는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시나 표현 잘 못하는 나로 인해서 연락 잘 안하는 나로 인해서
그 귀한 인연들을 잃을까 고민하지만
다행히 인간적인 고민과 상관없이
주님께서는 날 참 사랑하는 이들을 보내주시는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도 잊지않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