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방/도담이의 일기

하이미 4번째 생일 축하해^^

Bach81 2022. 7. 12. 13:57


사랑하는 내 아가 하이미♥

엄마 뱃속에서 나온지 벌써 4년이 됐구나.
뱃속에서 나와 응애응애 울때 도담아 부르니 조용했던게 아직도 생생하네.
4번째 생일 축하해 하임아~
아직도 엄마 품에 끼고 다니고 싶은데 이젠 훌쩍 커버려서 안아주기 부담스럽구나^^
우리 하이미 생일인데 아빠가 바쁘셔서 생일 날 파티를 못해서 아쉽네.
내일 유치원에서 파티하고 다음주에 이쁘게 파티하자^^

밝고 씩씩하고 똑부러진 우리 딸 하임이
얼마전 갑자기 하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짜증내고 땀도 많이 흘리고 밥도 잘 못 먹어서 그동안 너무 건강한 모습에 하임이를 못 챙겨준거 같아 미안했는데...
다행히 함소아 한약이 우리 하이미를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주었구나^^
오빠가 내 집 드나들듯 다니던 함소아를 우리 하이미의 건강을 위해 다시 방문을 했네.
하임이도 한약이 잘 맞는거 같아 다행이다.
오빠처럼 쓰다면서도 꿀떡꿀떡 잘도 마시고 쭉쭉 흡수 되는 모습이 참 고마워.

이오랜만에 시작한 교회학교에서 예수님 말씀도 배우고 유치원도 정말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다니다보니 벌써 한학기를 다녔네.
하이미가 하나씩 시작하는 사회 활동에 아주 잘 적응해주고 있는 모습이 참 고맙구나.

유치원 마치면 엄마 보고 싶었어. 엄마 사랑해. 엄마가 젤 좋아. 하며 얼굴 비빌땐 정말 이 세상은 그 어떤 사람보다 행복해^^

너로 인해 우리 집엔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많은 것들이 변하고 평안을 찾는거 같아.

하이미가 살아 갈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는 늘 하이미만 바라보며 우리 하이미가 이 세상에 잘 적응하며 하이미의 삶에 충실히 지낼 수 있게 열심으로 도울게.
주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걸 우리보다 먼저 아시면 늘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늘 주님만 믿고 우리 삶에 충실히 살자^^

너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엄마에겐 정말 소중하고 특별하구나.
우리 딸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
항상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