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81 2009. 8. 23. 07:39
Panasonic Lumix DMC FX 150/180



 요즘 하얀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이 예쁜 아이가 없었더라면
매일 같이 이렇게 함께 걸을 생각을 못했을 테니까요.
더불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아내가 원래 몸이 약해서
걷는 것 조차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왜 진작 이렇게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지 못했을까...란..
그런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와 함께
꽃이 피어있는 예쁜 길을 걷겠습니다.
함께 맑은 공기로 호흡하겠습니다.
함께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