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방/도담이의 일기

하이미 성장일기

Bach81 2018. 12. 12. 11:45


생후 139일: 많이 자라는 시간인가....

9-10시간 통잠을 잔 후로는 새벽에 일어난 적이 없는데 오늘은 6시부터 일어나 낑낑찡찡대며 잠을 안 잤다.
7시에 우유를 먹고도 한참 잠을 못자다 한시간 겨우 잠이 들었다.
그리고 오후에도 역시 낮잠 패스...
계속 배가 고픈지 침을 엄청 흘리고 입을 쪽쪽 빨고... 손가락을 있는대로 넣었다.
저녁에 미용실을 가는 김에 하임이 내복과 치발기
하나를 사왔다.
유난히 손가락을 쪽쪽 빨고 침도 많고 쩝쩝 거리는 소리를 내서 물어보니 이가 날 준비를 하는거라며 치발기 하나를 추천해 주셨다.
집에 와서도 우유를 50ml 먹고 잠시 자고 50ml먹고 잠깐 자고....
오늘은 영 하임이 컨디션이 아닌거 같다.

생후 140일: 오늘도 역시...

오늘은 새벽 5시부터 잠을 못 잤다.
잠도 역시 깊이 못 자고 짧게짧게 자고 우유도 조금씩 나눠서 먹고....
전날 소독을 해놓은 치발기를 줘봤는데 다행히 잘 잡고 아직 조준을 못해 여기저기 찌르지만 놓치지 않고 잘 잡고 있는다.
이번주 내내 이러면 결혼식날 많이 피곤할텐데....

생후 141일: 돌아왔다^^

새벽기상도 없었고 아침우유 먹고 한시간 놀다가 잠들어서 점심 우유 먹으러 일어났다^^
1시가 되어도 조용하길래 문을 살짝 열었는데 난 줄 아는지 눈도 제대로 뜨지도 못하면서 방금 웃으며 파닥파닥ㅋㅋㅋㅋ
우리 이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