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방/도담이의 일기

하이미 성장일기

Bach81 2018. 11. 15. 20:14

생후 107일: 돌고래소리

하준이는 어린 시절 내내 돌고래 고음을 내거나 늑대울음 소리를 내더니 하임이가 돌고래 고음을 내기 시작했다. 셋이 다 같이 낮잠을 자다가 하임이가 먼저 일어나 하도 고음을 내면서 옹알이를 해서 자다가 웃음이 터져 일어났다ㅋㅋㅋㅋ
혼자서 손 모으고 뭐라뭐라 떠들고 소리내고 손가락 빨고 웃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하임이^^

생후 115일: 산돌교회 출석

생후 118일: 가슴듬 반정도 뒤집음

생후 126일: 10시간 통잠
어젯밤 10시에 자기 시작해서 오늘 8시 20분에 일어남ㅋㅋㅋㅋ
낮 우유양이 늘더니 밤잠을 푹자는구나. 그런데 낮잠 시간은 조금 줄어들었다.
요즘 잘 먹어서 그런가 토실토실한 허벅지 볼ㅋㅋㅋ
그리고 땡깡도 늘었다. 우유 조금만 늦게 주면 입을 삐쭉삐쭉 우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울리고 만다ㅋㅋㅋㅋ
이젠 엎드려 있으면 가슴 딱 들고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좋다고 비명을 지른다^^
무럭무럭 너무 빨리 크는것 같다. 시간을 붙잡고 싶다.
하준이가 최근들어 훅 커버린것 같아 마음이 이상했는데 하임이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있는것 같다.
주님께서 역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우리 하임이를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