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방/하준이의 일기

한국에서 하준이의 삶

Bach81 2016. 10. 16. 00:18


한국와서 하준이 일기를 한번에 쓰지 않았구나.

반년 사이에 한국에 오자마자 2주 뒤에 아빠의 선생님이신 지금의 원장선생님이 하시는 유치원에 감사하게도 원장 선생님의 배려로 다니게 되었는데 입학하고 보니 몬테소리 유치원이고 기질 검사도 받게 되고 벌써 큰 소풍도 서울 대공원과 경복궁에도 다녀오고 견학도 다녀오고 동요발표회도 하고 여름방학도 하고 방학 후에는 더욱더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잘 적응 했다는 칭찬도 받고 많이 아팠지만 잘 회복해서 더욱 건강해지고 발도 그 사이 커서 신발도 바꾸고 키도 커서 접어 입던 바지도 펴서 입고 한달전부터는 페달 자전거도 타고 지난주부터는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우리 아이한테는 정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전부 다 잘 견뎌주고 적응해주고....
감사합니다 주님.

내년엔 수영도 배우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고 더욱더 건강해지자!!!!

사랑해. 다시 부지런지 남겨야지.